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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자 의원 구정질문(일괄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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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자 의원 구정질문(일괄질문)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임인택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정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내1·2·3동 더불어민주당 박희자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이정훈 구청장님께 몇 가지 사항에 대하여 일괄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질문을 잘 들어주신 후 추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크게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강동구 의회 청사 관련입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박원서 의회운영위원장님께서 지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의회청사에 대하여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여러 가지 방안이 나왔고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례회를 들어서 본의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바로 건설재정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 2019년도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때문입니. 본 의원은 사전에 아무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이 관리계획안을 서류로만 받아서 보았습니다. 

4년 뒤에 구의회 청사까지 강동경찰서로 넘기고 지금의 구민회관에 새로 지어서 만드는 복합체육시설에 의회를 넣는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이 발상이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궁금합니다.

의회를 하나의 부서처럼 취급하시는 겁니까? 의회 터를 팔아서 제2청사를 지어놓고 아무런 계획 없이 있다가 이제 와 의회가 갈 곳이 없으니 체육센터에 넣겠다는 것입니다.

동청사도 장기계획을 가지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의회청사는 너무 계획 없이 진행하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더군다나 몸이 멀어지면 마음까지도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의회가 천호동으로 이전하면 구청 공무원분들이 지금처럼 의원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부서 직원들과 의원들이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은 생각을 안 해 보셨습니까?

일부는 천호동이 바로 옆이니 가깝다. 걱정하지 말라는 의견도 들었습니다.

그러면 의회가 제2청사로 들어가고 제2청사 부서가 모두 천호동으로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이에 대하여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강동구의회 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구는 그 동안 구의회의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위하여 구의회 청사 건립 이전 등에 대한 부지 확보, 예산 문제 등 실현가능한 이전 방안을 찾기 위하여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강동구의회 운영을 위하여 강동경찰서와 구의회 부지 무상사용 연장에 대한 협의를 꾸준히 추진하여 왔으며,

 

 현재, 경찰청과 합의하여 구의회 청사 양여를 통해 향후 4년간 구의회 부지 및 건물을 무상사용하는 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시, 구의회 이전 여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1121일 제5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도, 심도 깊게 논의된 바 있지만 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내 구의회 이전은 현재 확정된 사항은 아니며, 구의회 이전에 대한 실현가능한 이전 계획 및 다양한 방안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구에서는 우선적으로 구의회, 보건소, 강동수도사업소 및 소방서가 포함된 성내동 행정타운 복합개발을 서울시 및 SH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서 소방서 부지 복합개발에 대한 세부 논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 구의회 청사 이전사항은 사전에 의원님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구의회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두 번째로, 2청사에 관한 사항입니다.

기존에 강동경찰서를 제2청사로 리모델링한 것은 본청 밖에 있는 부서들을 한 곳에 모으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에 비해 오히려 더 많은 부서가 본청과 제2청사가 아닌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1년간 임차료로 얼마가 나가는지 아시고 계십니까?

본 의원이 서류제출요구를 통해 확인 한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8531일 기준, () 성내지구대, 구의회, 명일1동 별관 그리고 서경빌딩, 호성빌딩 등에 1개 담당관, 7개과, 별도 3개팀, 옴브즈만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이후 제2청사의 완공에 따라 이 부서들은

2청사 및 성안별관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더불어 행복한 강동이 출범한 지금. 올 해 11월 기준으로, 또다시 많은 부서들이 본청, 2청사를 떠나 밖에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자치안전과 협치조정관실, 청소행정과 부설 사무실 여권민원실, 도시경관과, 생활체육과, 구정연구단, 교육청소년과 노동권익센터, 일자리센터, 자원봉사센터 등등

더욱이 아동청소년과가 신설되면서 또 하나의 부서가 본청 및 제2청사를 떠나 다른 곳에서 업무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구청에서 위탁을 준 사업까지 하면 더 답답합니다.

20185월 기준, 19개소에 대하여 연간 임대료가 46,038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201911월 기준으로는, 34개소에 부서 및 위탁사업으로 인하여 연간임대료가 115,768만원입니다. 1년 사이 2배가 넘었습니다.

설상가상 2020년 예산안을 보면 문화예술과에 북카페 신설로 월 980만원, 연간 11,760만원의 임대로가, 여성가족과에는 아이맘 육아시티 사업으로 4호점 연간 5,049만원, 6호점 연간 13,764만원이 임차료로 의회의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 2020년부터는 연간 15억 원이 임차료로 나간다는 소리입니다. 이 정도의 임차료가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복지위원회만 보면, 행정안전국 기준으로 홍보과가 연간 예산이 143,262만원, 민원여권과가 10940만원입니다. 문화생활국 기준으로는 맑은환경과 97,373만원 도시농업과가 159,637만원입니다.

, 한 개 부서를 1년간 운영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본 의원은 연간 15억 원이 임차료로 나간다고 했을 때 우리 구민분들이 어떻게 이해해주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해당 사업들이, 구민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지? 임차료 부분에 대한 대체 계획은 있으신지? 부서들을 다시 행정타운으로 모을 계획은 없으신지?

이에 대하여 구청장님께서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2청사를 리모델링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많은 부서가 외부에서 일하고 있으며, 연간 15억원의 임차료를 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민선 6기말 강동경찰서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외부에 있던 홍보과, 사회적경제과 등 8개 부서를 제2청사 안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187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여 시대흐름을 반영하고 구민의 뜻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도시경관과, 구정연구단이슬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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