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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솔직하게 밝혀야

기사입력 2020.02.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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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jpg

     

    명성 왕국이라 불리는 강동구 명일동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는 10만 여명의 신도들이 다니는 교회로 강동구에서 정치, 경제, 사회 및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명성교회 주변 주택이나 상가 등 명성교회의 확장성으로 인해 재산권 침해나 주민들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워낙 막강한 파워에 대항할 수 없다.

    이럴 때 명성교회가 가지는 지위는 공정과 투명한 진실 공개이다.

     

    그래야 종교인들도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들도 왕국이 되어버린 명성교회를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이번, 명성교회 부목사의 예배 시간 및 횟수를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감추려는 흔적은 확진 판정 이후 동선공개에서 거짓으로 밝혀졌다.

     

    사실을 은폐해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 이였다면, 10만여 명의 신도들의 건강과 안위보다, 사회적으로 명성교회의 인식이 나빠질까를 두려워 신도와 지역주민 및 국민을 속였다.

    명성교회의 불신이 점차 높아지면서 온라인 헌금문제로 돈만 밝힌다는 지적과 교회 세습부의 세습등 종교의 본질을 벗어났다는 악평이 난무한 실정이다.

     

    중차대한 시국에 더 이상 명성교회로부터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투명한 정보공개로 지역 확산 방지에 최대한 협조하고 선제적 조치를 취해 명성교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취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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