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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강동(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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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강동(을), 인터뷰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415일 눈 앞에 다가왔다.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강동지역신문 기자단은 더불어민주당 강동을 이해식 예비후보을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정책 및 각오에 대해 공동 인터뷰를 취재했다.

 

프로필.JPG

 

강동을 선거구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 강동을 위해 일한 게 30년이 다 되어 간다. 서른 두 살에 최연소 강동구의원이 된 이래, 두 번의 서울시의원, 세 번의 강동구청장을 거치며, 강동구의 어느 지역이든 구석구석까지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

강동을 지역은 천호, 성내, 둔촌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갑지역(강일 고덕 상일 암사 길동)에 비해 구도심 지역의 비중이 높고, 개발 가능 면적이 적어 개발 여력이 낮다. 이로 인해 갑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체되어있는 느낌이 강하다.

 

강동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실현불가능한 구호나 개발 공약 등은 의미가 없다. 이미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의 과정을 오래 겪어 본 구민들도 거창한 개발 공약에 현혹되지 않는다.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중앙정부부처, 서울시 등 여러 분야 걸쳐 쪼개져 있는 수많은 규제와 법규들도 고려해야 한다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재활성화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교감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하며,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수많은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 ‘하겠다는 의지와 의욕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 의지는 필수 조건이고, 풍부한 행정 경험뿐만 아니라, 정치력과 추진력, 교섭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야 이끌어 갈 수 있는 일이다. 강동에서 지내온 30여년에 걸친 나의 삶의 이력이 내가 이런 일에 도구로 쓰일 수 있는 적임자임을 입증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명감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강동 지역 주민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강하게 이어가고자 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감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움직임이 있어 선거운동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만한 후보자만의 선거운동 전략이 있다면?

- 이런 상황에서 해야 하는 일은 시민이 원하는 것, 즉 안전에 대한 확신과 불안감 해소이며, 이는 국회의원 후보이기 이전에 시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자 도리이다. 이 목표를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행동할 것이다. 나머지는 그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따라올 뿐이다. 후보가 아니라 봉사단장이라는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물리적 거리 두기이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우리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물리적 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후보로서 당연히 동참해야 한다.

그런데 코로나19 과정을 겪으며, 우리 국민의 현명함과 위대함이 다시 입증되고 있다. 감염병 극복 방법으로 물리적 거리 두기를 자발적, 전략적으로 선택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의 거리 좁히기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사회적 신뢰에 기반한 따뜻한 연대와 협력이라는 것을 우리 국민이 자각하고 실행하고 있다. 수많은 자원봉사자, 기부행렬, 나눔, 양보 등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정상적인 상황에서도 선거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요란한 보여주기와 떠들기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것, 마음의 거리 좁히기. 따라서 지금의 상황에서도 유권자들의 마음과 함께 위한 노력,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실행하는 것이 후보가 할 일이다. 유권자들을 직접 대면 접촉하지 못한다고 해도 마음을 함께 하고 나눌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요즘 강동 지역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파란강동프로젝트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거창한 일이 아니라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317일 현재 15회 진행됐고,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런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공동체가 더욱 강건하고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활동사진1.jpg

 

최근 들어 탄핵, 조국사태 등으로 국론 분열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 다른 견해, 이견이 있는 게 민주주의이다. 그런데 이 이견이 공동체 전체에 순기능을 하는가, 역기능을 하는가가 문제이다.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의 다양한 견해의 표출이라면 순기능이고, 공동체의 의사결정을 저해하고 물리적 후퇴까지 불러온다면 분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탄핵은 우리 사회 다양한 견해를 억압했고 과거 권위주의로 회귀를 시도했던 정권을 퇴진시켰다는 점에서 걸림돌을 들어낸 것이다. 조국 사태는 검찰개혁과 공정이라는 화두를 둘러싸고 벌어진 의견 대립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순기능이 있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공정의 잣대는 더 엄격해지고 정밀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정권 반대라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무리한 공격을 계속 시도한 것은 분명한 역기능이고, 분열적 요인이다. 이러한 분열적 충돌을 보정하는 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의 효용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를 통해 위대하고 현명한 국민들은 분열 요인을 해소하고, 보다 진전되고 차원 높은 다양한 견해와 논쟁의 장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 감염 확산 속도와 규모 등에서 처음 겪어보는 전대미문의 위기상황이다.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끝이 어딜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만큼 특단의 대책,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재정 투입과 세제 조정, 금융 정책 등으로 긴급한 지역경제 지원, 즉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돌봄이 필요한 계층에 대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미 7천억원이 넘는 예비비가 방역 대책과 긴급 구호 자금으로 투입되었다.

 

117천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이 17일 국회를 통과했고, 이중 21천억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자금으로 투입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머물지 않고 좀더 과감한 재정 투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재해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까지 모색할 것이다. 그만큼 세계경제의 위기상황이 심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의 동력을 꺼트리면 안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각종 세금 감면 및 납부 유예 등의 조치를 보다 광범위하게 장기적으로 강구할 것이다. 지역경제가 처한 어려움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정부 여당의 강력한 조치들이 군불이 되어 우리 국민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작동하고, 이 힘으로 지역경제와 내수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활동사진2.jpg

 

여당은 야당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주장하고 있다. 후보자의 의견은 

- 야당이 여당을 견제하고 균형을 잡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나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제1야당이 보여준 행태가 과연 견제와 균형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사사건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했고, ‘기승전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든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 탓으로 호도하고 몰아가는데 급급했다. 국정을 난맥상으로 몰고 가서 탄핵까지 당한 적폐 세력, 기득권 세력들이 진정한 반성이나, 변신을 위한 노력도 없이 권력투쟁과 선동으로 일관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당연히 국민들의 냉정하고 엄격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보자의 장점이 있다면?

- ‘진정성이 나의 첫번째 장점이다. 장점이라기 보다는 나의 삶의 덕목이라고 하는 게 좀더 정확할 것 같다. 강동에서 공적 활동을 하며 살아오면서 만나는 많은 분들, 처하게 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말로만 그런 것이었다면, 오히려 나는 믿지 못할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저의 삶의 진정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고 계신다. 그러한 나의 진실과 많은 분들의 믿음이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다.

 

또한 나의 삶의 이력 자체가 강동에 꼭 필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최연소 강동구의원, 두 번의 서울시의원, 세 번의 강동구청장을 지내며, 강동구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게 됐다. 서울시의 의사 결정구조와 방식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다. 집권여당의 대변인을 맡으며 당정청 관계도 두루 넓게 통하고 있다. 강동 지역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재활성화, 교통과 주거 문제 해결 등 이해 관계가 복잡하고, 관련 부처가 많은 각종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최적화된 인물이 저라고 자임한다.

     

강동을 선거구의 경우 천호동, 성내동 등 구도심으로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 및 주차여건 등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 지역에 후보자가 제시하고 있는 공약은?

- 도시정비, 재개발, 재건축, 재생 사업 등 각종 도시활성화 사업을 장기적,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해 관계가 복잡하고, 관련 법규와 관계 기관이 많은 사안이므로 고도의 조정 능력이 필요한 일이다. 각 지역 조합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각종 재개발 사업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적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조합 내부의 이해관계, 시행사 등의 과도한 이익 실현 욕구 등으로 인해 개발이 지체되고 가능성이 유실되는 것보다, LHSH같은 공적 기관을 통해 공적 관리를 위탁하는 것이 추진 속도와 용적율 및 종상향 등 개발 여건 강화에 더욱 유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체육관, 도서관, 주차시설 등 생활SOC 강화를 위해 전략적이면서도 치밀하고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 구청장 재임 시절 천호도서관, 둔촌도서관 신설, 성내도서관 증축 등을 실행한 바 있고, 유소년센터 등 각종 체육 시설 등을 강화한 바 있다. 이런 경험을 기초로 생활SOC 구축을 위한 여건 조성과 정부 예산 지원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강동을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 있다면?

- 역세권에 대한 체계적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 역세권은 대중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역사 반경 500m를 중심으로 모든 생활이 통합되고 활동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공간 개념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강동구는 2028년경이면 인구 200만명이 넘는 하남, 구리, 남양주 등 동부수도권 메트로 권역의 핵심이자 관문 기능을 해야 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위상에 비해 천호역, 강동역, 둔촌동역, 강동구청역 등의 이용 효율이 저조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주요 역세권에 대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고밀도집적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거점육성형, 생활중심형, 주거지원형 등 역세권의 특성을 반영하여 차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러한 목표와 원칙에 입각하여 여러 이해 관계와 개발 욕구를 조정하는 링커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이번 선거 후보자의 주요 공약은?

- 구청장 시절부터 이현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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