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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률 10% 이하, 췌장암

기사입력 2020.04.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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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중 췌장암은 8위를 차지한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암 환자 생존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반면, 예후가 좋지 않고 완치가 어려운 암이라고 알려져 있는 췌장암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췌장은 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을 간으로 운반하는 간문맥과 소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동맥과 밀착되어 있어 암의 전이가 쉽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췌장암은 50대 이후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다. 췌장암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족력, 당뇨병, 과도한 음주, 흡연, 육류와 커피 섭취 등으로 추측된다. 특히 직계 가족 가운데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진받기를 권한다.

     

    발견도 치료도 어려운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이 없다. 소화액을 생성하여 분비해 주는 기관인 췌장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다. 악화되면 식욕감퇴, 급격한 체중 감소, 폐쇄성 황달, 복통이나 식욕부진, 체중 감소, 당뇨병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소수의 환자는 우울증, 근육경련, 어지럼증도 나타날 수 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생활수칙을 지켜야 할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리는 확률은 비흡연자들보다 2~5배가량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하고,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만성 또는 급성췌장염, 당뇨병이 있을 때에는 정기적인 진료와 검진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암을 조기 발견하고자 암 정밀 11종 건강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위암, 대장암, 신장암, 폐암, 간암, 자궁·난소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등의 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위와 대장내시경, 흉부CT, 상복부초음파, 질초음파, 전립선초음파, 갑상선초음파, 복부조영CT, 유발촬영,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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