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계 속 행복’의 의미를 찾아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독서릴레이 시행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용모) 소속 돌마리도서관은 6월 18일부터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건전한 토론문화 형성을 위하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독서릴레이를 시행한다.

 올 해의 한 책은‘상호관계 속 행복’이란 주제를 잘 표현하고 다양한 논제와 독서토론에 용이한 도서로 선별되었으며, 어린이 대상『행복한 가방, 김정민 저』, 청소년·성인 대상 『이상한 정상가족, 김희경 저』2권이 선정되었다.

 『행복한 가방』도서는 성적 위주의 학교 교육 때문에 답답하고 무거워진 학생들의 마음을 뻥 뚫어 주는 그림책이며, 『이상한 정상가족』도서는 가족주의와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한국 사회에서 어떤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 제도의 사례를 통해 밝히면서 가족 안팎의 그림자부터 회사, 학교, 사회로까지 퍼진 대한민국 가족주의의 민낯을 샅샅히 보여주는 책이다.

 돌마리 도서관은 연령별 세대를 포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독서와 토론 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정도서를 읽고 한줄 서평쓰기 등의 활동지를 제출하면 소정의 체험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배부된다. 송파구립도서관을 포함해 송파도서관에서 독서릴레이를 시작해 11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돌마리도서관 관계자는 “한 책을 통해 함께 경험하고, 즐거운 독서수다를 통해 긍정적 변화를 도출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별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 02-414-70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