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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풍수지리가 벽안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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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풍수지리가 벽안 스님

 

땅은 사람을 속이지 않으나 사람이 땅을 속인다

좋은 기운을 뿜어내는 터에 음택(陰宅), 양택(陽宅)을 정하는 것이중요

풍수지리는 미신이 아닌 과학현대인에게 꼭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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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앞서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풍수지리설은 집을 짓거나 무덤을 만들 때 자연환경을 살피는 이론으로, 땅의 모양새나 방위에 따라 인간의 생활에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이렇듯 얄팍한 지식으로 ‘<풍수지리가>가 현대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인터뷰장소로 향했다.

인터뷰 장소에는 새하얀 모시한복을 입은 <벽안 스님>과 인터뷰를 주선해준 김연환 전강동영남향우회 회장부부가 동석해 있었다.

김연환 전 회장은 “<벽안 스님>의 도움으로 처가 어르신 묘를 유익한 지기가 끊임없이 발산되는 토혈을 갖춘 명당에 이장한 후 처가에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목도했다“<벽안 스님>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사양하시는 걸 억지로 모시고 나왔다고 했다.

 

<벽안 스님>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세간에 풍수 몇 자 공부하고 아는 척 남용하는 자들이 많아 안타깝다. 풍수지리계의 정통파로서 풍수의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풍수지리>는 미신이 아닌 과학이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벽안 스님>을 만나 그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벽안 스님>은 현재 구리 교문동에서 포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풍수지리계의 정통파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현재 월간역학 대표인 진산 전용원 박사가 스승이다. 스승님은 청오 지창룡 박사에게 인상학과 풍수학을 사사 받은 분이다. 청오 지창룡 박사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와 대전 현충원, 이승만 전 대통령 묘 등의 길지를 잡아주신 분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훌륭한 청오 지창룡 박사의 가르침을 받은 2대 제자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풍수지리의 유래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대에는 하늘과 땅이 만나 만들어낸 길지라는 의미로 감여(堪輿)라 불렸다. 이후 청오자가 지은 지리서 청오경을 거쳐 당나라 때 곽박이 <청오경>을 바탕으로 내용을 덧붙여 <금낭경>을 집필했고, 이 책을 바탕으로 풍수지리설이 발달해 집터나 묫자리를 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명당에 조상의 묘를 써야 하는 이유는?

-살아 있는 사람은 땅속 생기 위에 자리 잡고 살아가면서 그 기운을 얻는다. 그러나 시신은 땅속에서 직접 생기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 크고 확실한 생기를 얻게 되며, 이렇게 얻는 생기는 후손에게 그대로 이어진다. 이를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 한다.

<동기감응同氣感應>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자면, 한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미앙궁의 종이 이유 없이 울리자, 황제가 이상히 여겨 동방삭을 불러 까닭을 물어보니, 촉지방의 구리광산이 무너져 종이 스스로 감응하여 울린 것 이란다. 바로 그 종이 촉지방의 구리광산에서 캐낸 구리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황제는 감탄하여 물체의 감응함이 이와 같은데, 하물며 사람이나 귀신에게 있어서랴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부모의 유골이 기를 얻으면, 그 기가 후손에게 돌아간다. 다시 말하자면 부모의 유골이 수맥에 묻혀 나쁜 기가 나오면 그 자손에게 나쁜 일이 생기고 좋은 자리에 묻히면 부귀와 복록이 따른다는 말이다

 

 수맥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수맥이란 지하에서 지층을 따라 맥상으로 흐르는 지하수를 말한다. 이 수맥에는 지질에 함유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황산, , 탄산수소나트륨, 규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여 있는 물과 달리 수맥에서는 파장이 발생하는데 이게 바로 수맥파다. 수맥파는 지상 수십 미터 상공에서도 감지되며 인체나 동식물, 심지어 광물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수맥은 인체나 동물의 뼈와 장기, 혈액순환에 심한 타격을 준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으나 항상 머리가 무겁고 몸이 무겁다 감기 같은 잔병치레가 많다 컴퓨터 등 전자제품, 정밀기기, 의료기구 등 고장이 잦다 개미가 들끓고 화초가 잘 자라지 않게 되는 것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있으면 수맥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또 산소의 흙이 자주 무너지고 잔디가 잘 자라지 않고 비석에 이끼가 끼면 유골이 빨리 삭아 후손에게 흉한 일이 발생하니 유념하기 바란다.

 

 명당이란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인지?

-쉽게 말하자면, 짐승이 쉬어가는 곳, 새가 둥지를 트는 곳, 약초, 명약(산삼) 등이 자라는 곳이 바로 명당이다. 달리 말하면, 지구에는 끊임없이 자기장과 전하가 발생한다. 기가 충만하면 상승하여 높은 곳에서 양전하를 만나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흐르게 된다. 그러다 물을 만나면 혈()이 멈추게 되고, 여기에 청룡, 백호가 혈을 잘 감싸 바람을 막아주면 바로 장풍득수(長風)를 갖춘 명당이 된다. 명당의 흙은 황····자색 등을 띤다. 이 흙에는 크롬, 니켈, ,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의 생장과 발육, 결실에도 매우 좋다.

 

집을 지으려고 준비 중이거나 사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집을 짓거나 마련하려고 하면서 <풍수지리가>를 찾지 않는다. 이는 몸이 많이 아프면서도 의사를 찾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 번 집을 지으면 20~30년 넘게 살 텐데 진단도 받지 않고 그저 외관만 아름답게 치장하려는 세태가 걱정스럽다. 당장 서울근교의 아름다운 별장들만 봐도 그렇다. 처음에는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다가 시간이 갈수록 뜸하고 결국에는 빈집이 되고 만다. 서울근교 강변 등에 빈 별장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경관만 보고 집을 짓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양택(陽宅)을 지을 때 <풍수지리가>에게 먼저 진단을 받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요즘에는 화장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화장한 유골도 명당에 안치를 해야 하는지?

-앞에서 <동기감응>에 대해 말했다. 같은 유전자끼리 반응한다는 것인데, 유골에 열을 가하면 DNA가 깨져 동기감응이 없다. 그래서 화장은 무해무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끝으로 풍수지리가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풍수는 탁상에서 펼쳐지는 이론이 아닌 삶의 철학이며 발품 팔아 확인하고 축적한 경험의 산물이다. 이론에 능통한 의사라도 수술 집도를 잘 못하면 사람이 죽고 만다. 의사는 실수로 한 사람만 죽이게 되지만 잘못된 풍수(風水)는 집안 전체를 멸망으로 안내하게 된다. 조상의 음택(陰宅)과 생전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양택(陽宅)을 지을 때 짧은 소견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장사지낼 때 동산(東山) 단산(斷山) 석산(石山) 독산(獨山) 과산(過山) 측산 픽산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기자는 짧은 시간에 <벽안 스님>의 심오한 풍수이야기를 전부 표현할 수가 없었다.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꾼 이야기와, 과학적인 근거 및 역대 유명인들의 전래 같은 실화 등은 거역할 수 없는 진실을 들으며, 풍수지리가 우리들의 생활 속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큰 것 이였음을 인식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벽안 스님>에게 풍수지리가로서 잘못 쓰여진 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러 달라고 청했다.

<벽안 스님>여의도 국회의사당이 항상 시끄럽고 탈이 많은 이유는 바로 독산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독산은 묘도 쓰지 않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는 일제시대 무기고 터라 좋지 않다며 퇴임 후 대통령들의 삶이 순탄치 않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꼬집는다.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돌아서는데 <벽안 스님>동작동 국립묘지에는 역대 대통령들을 안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주 좋은 길지 하나가 남아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벽안 스님 : 010-3714-2609>

 

<토요저널 김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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