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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윤영한 의원,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만들자!

기사입력 2020.02.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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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만들자!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만들자!

    윤영한 의원(풍납1동 풍납2동 잠실4동 잠실6)

     

    20200225 제273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_윤영한 의원.JPG

     존경하는 68만 송파구민 여러분!

    이성자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그리고 참석하신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납1동 풍납2동 잠실4동 잠실6동 지역구 출신 행정보건위원장 윤영한 의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난 주말을 고비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직면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이 재앙을 능히 극복하고도 남을 자질을 가진 민족입니다.

     

    지금은 전염병 조기 종식을 위해 행동지침을 잘 지키면서 방역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관계자님께도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적 방역이 어려운 곳과 돌봄 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그룹홈 등 생활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송파구의회 의원님들께서도 이 난국 극복의 일환으로 오늘 단체로 헌혈에 참여하는 휴머니즘을 발휘했습니다. 단합된 힘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아울러 구청과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방역 노력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성내천 하류를 호수공원으로 조성하여 제2의 석촌호수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발언을 하겠습니다.

    박성수 구청장 취임 후 송파구정 4개년 계획에 따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개발이 시급한 장소로 성내천과 탄천, 그리고 장지천을 선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잠실4,6동과 풍납1,2동을 가로지르는 성내천 하류야말로 가장 개발이 시급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은 둑이 높고 경사도가 가파르고 컨테이너 등 온갖 장애물로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다리의 기능과 홍수에 대비한 수로 기능만 하고 있습니다.

    길이 1킬로미터, 100미터로 석촌호수와 비슷한 성내천 하류는 석촌호수 동호만한 규모의 면적으로 10만 제곱미터, 3만 평에 달하는 구간으로 풍납동과 잠실동의 생활권을 단절시키면서 버려진 공간으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본 의원은 조재희 전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한국건설기술 연구원들과 함께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현장답사를 통해 성내천 하류를 제2의 석촌호수로 조성할 필요성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곳이 호수가 되면 자연스럽게 올림픽공원 내 몽촌호수와 88호수의 수면이 올라가고 물을 배경으로 한 수변공간이 조성되어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또한 외국의 사례처럼 도심 속 하천에서 요트 등을 체험하면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몽촌호수와 88호수를 연결하는 해자를 조성하게 된다면 시대를 넘어서는 한성백제의 위대한 모습을 완성하게 됩니다

     

    빗물펌프장을 이전하거나 올림픽 도로의 선형을 변경하는 문제도 있겠지만 3만 평에 달하는 수변공간을 개발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된다면 송파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쾌거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기술적인 문제 등을 고려하여 금년 4월로 예정된 성내천 하류 생태공원 조성 용역에 이러한 내용을 담아 성내천 하류가 제2의 석촌호수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해주실 것을 제안하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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