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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야간긴급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20.03.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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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동 여성문화회관 1층에서도 운영

     

    송파구, 야간긴급돌봄서비스 확대 운영

    평일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에도 이용 가능

     

    열린육아방2 돌봄.jpg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는 양육자의 갑작스런 야근이나 경조사, 응급진료 등으로 야간에 긴급돌봄이 필요한 36개월~10세 아이에게 놀이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의 동의하에 식사대용의 간식도 제공한다.

     

    송파구는 이번에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제공장소와 이용시간을 모두 확대했다. 기존에는 풍납동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서 평일 오후6~9시에만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제는 송파동 소재 여성문화회관 1층 열린육아방 공간에서도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곳 모두 기존보다 운영시간을 한 시간 늘어난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송파동에서는 토요일(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 긴급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송파구는 관내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야간긴급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조사결과를 밝혔다. 설문참여 가정 중 80% 이상이 긴급한 사유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의 필요를 설명했다.

     

    또한 풍납동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이용가정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00%가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송파구는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위해 돌봄교사 1인당 돌봄아동을 5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돌봄교사와 함께 보드게임, 색칠놀이 등 놀이코칭과 학습지도 등 자기주도학습을 운영해 돌봄장소에서 방임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풍납동 공동육아나눔터와 송파동 열린육아방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돌봄교사와 아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긴긴급돌봄서비스는 전용전화(풍납동070-7467-1004, 송파동070-7459-3846)를 통해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센터에서 신청서를 문자로 발송하면 신청서 작성 및 이용요금을 납부하면 된다. 1일 이용인원은 10명 내외다. 이용요금은 평일은 기본 3시간 3,000, 추가 1,000원이다. 토요일은 기본 4시간 5,000원 이후 5,000원의 추가 요금으로 저녁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를 함께 키우는 송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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