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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방민수 의원, 코로나 위기극복과 보편복지, 힐링휴양소 설치

기사입력 2020.08.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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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0827_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방민수 의원 5분 자유발언.JPG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황주영 의장님과 선배•동료 여러분!

    이정훈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암사동 지역구 방민수의원 입니다.

     

     

    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자치의 역할은 무엇인지? 코로나19 이후인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주민의 변화된 삶에 맞는 행정서비스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자치는 지방분권, 균형발전, 자치권 강화 등의 목적이 있지만, 그것은 궁극적으로는 주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지방자치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창의적 대응 방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된것도 사실입니다. 전국민의 사회적거리두기 운동, 고양시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전주시의 착한 임대료 운동,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정책은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세계적 표준이 되기도 하고, 다른 도시의 정책으로 연결되는 나비효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강동구에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4,400여장을 제작 공급하여 서울시를 포함한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하는 모범 사례가 되었고, 그 밖에도 관내 대형교회에 출장 선별진료소 운영,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소 휴업지원금 지원, 생활고를 겪는 지역 예술인에게 생활지원금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인하운동 등 실질적인 정책지원 및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병으로 부터 위기를 민관이 함께 극복해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유연한 정책이 주민의 삶을 든든하게 할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의 충격과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에 대해서 두 가지만 제안드리겠습니다.

    첫째 : 세계 다수의 전문가들은 환경 파괴와 세계화의 부작용을 제어하지 못하면 언제든 또다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 관리와 공공보건 의료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공무원 부서조직의 신설•개편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구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민 힐링휴양소 설치 제안입니다.

    코로나19 이후의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구민 힐링휴양소 설치는코로나19로 인해 세계다수의 국가가 여행 및 이동제한에 갇혀 있고, 사회적거리두기, 모임자제로 비대면의 일상화가 장기화되어 구민의 삶의 질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는 우울증을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구는 2023년이면 인구 55만 시대가 도래되고 강남4구에 걸 맞는 자치행정을 펼쳐야합니다. 보편적 복지치원에서 구민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구민 힐링 휴양소 설치를 위한 공론화와 준비단을 발족해서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구는 전국에 16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습니다. 휴양소 설치를 자매도시의 강, 산, 바다의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건설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자매도시 교류는 지역축제 참석, 구정•추석 명절에 2~3일 운영하고 있는 직거래장터가 전부입니다. 휴양소 설치를 통하여 구민의 삶을 재충전하고 경제활성화와 도농상생을 실현하는 계기로 자리 잡게 된다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 용산구, 동작구, 동대문구, 성동구에서 구민 휴양소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 성동구에서는 폐교를 활용한 성동 휴(休) 힐링센터를 2016년에 강원도 영월, 2019년 전남 여수시에 설치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구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영월캠프의 경우 연간 1만명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용산구에서도 2017년 제주도 45개 객실을 갖춘 “용산 제주유스호스텔”을 운영하여 10만명이 이용하였다고합니다. 구민을 위한 위민 행정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때입니다.

    미래학자 짐데이토는 “미래는 꿈꾸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강동구도 꿈꾸고 만들어 간다면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 확신합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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