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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문영출)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이하 유소년센터)는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리 축구교실’ 운영을 시작하였다. ‘멘토리 축구교실’은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축구꿈나무 발굴 계획’의 일환으로, 유소년센터와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도강사는 현재 ‘허재원 축구클럽’을 이끌고 있는 허재원 감독이 직접 맡아 관심을 끌고 있다.
참가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주로 축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2학년∼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였다. ‘멘토리 축구교실’은 월1회 수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데, 기초적인 드리블부터 시작하여 축구교실이 마무리되는 10월에는 볼 컨트롤, 패스 및 슈팅까지 익히게 된다.
4월 16일 유소년센터 3층 챔피언구장에서 열린 첫 수업에서, 선발된 10여명의 참가자들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허재원 감독의 시범을 보며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이었다. 한 참가자는 “실제 프로축구선수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다. 키가 엄청 크고 폼이 멋있다. 아까 드리블 동작을 시범으로 보여주셨는데, 마치 공이 발에 붙어 있는 것 같았다. 나도 허감독님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 참가자는 “코로나 이후 주로 집안에서 생활했는데, 오랜만에 땀을 흘리니 기분이 좋다. 축구는 나 혼자 골을 잘 넣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다른 친구들에게 공을 잘 패스하고, 팀을 위해 양보하는 것도 축구를 잘하는 거라 말씀하셔서, 앞으로는 그렇게 해볼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멘토리 축구교실’을 기획한 허재원 감독은 “‘멘토리 축구교실’은 유소년센터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 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무쪼록 교육 기간 동안 참가 어린이들이 협동심, 도전 정신을 기르고, 푸르른 잔디구장에서 맘껏 뛰놀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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