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 상일2동에서는 상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올해 4월부터 각 아파트 단지별로 취약계층을 위한 <서로공> 복지공동체 텃밭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로공> 텃밭사업은 상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단지별로 복지주민을 포함한 경작팀을 구성하여 경작하고, 수확물을 관내 취약계층에 반찬 지원 및 식재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텃밭을 경작하여 쌈채소, 고추, 방울토마토 등을 수확하여 현재까지 취약계층 95가구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오는 9월초에는 가을작물인 배추, 무 등을 심어 초겨울에 수확하면 김장재료 또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상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준식, 전경철)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재능기부를 해주신 경작봉사자, 협의체위원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서로공> 텃밭사업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지원하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기존 공동주택과 신규 공동주택간 연계와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발굴과 동 발전에 관심을 쏟는 상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