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강일동은 지난 8월 22일과 29일 양일 간 총 4회에 걸쳐 1인가구 이웃만들기 사업으로 ‘강일동 마니또 데이 김치만들기 요리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일동은 아파트 밀집으로 이웃 간 교류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관내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참여형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우리는 이웃사촌, 함께해요~ 강일동 마니또 데이’ 사업을 진행했다.

‘김치만들기 요리교실’에서는 전문 한식조리강사와 함께 오이소박이, 얼갈이·열무김치를 담그며, 처음 만난 이웃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총 96통의 김치를 만들었으며 48명의 이웃에 직접 담근 여름김치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단체 그룹채팅방을 개설하고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모임활동을 가질 예정이며,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연말에는 우수 모임에 시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김치를 혼자 담가 먹기 어려운데, 맛있는 김치도 함께 담그고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강일동 마니또 데이 사업은 오는 10월, 1인가구 꾸러미 만들기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동주민센터에서는 소그룹 모임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신숙 강일동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진행하지 못했던 1인가구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웃과 지속적인 만남이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