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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먼저 찾아온 한성백제문화제! 26일부터 빛축제

기사입력 2022.09.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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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백제문화제 상설 프로그램 ‘빛축제’ 9월 26일~10월 2일까지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에 백남준 레이저 작품, 백제상징물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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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제22회 한성백제문화제를 기념한 빛축제를 오는 926일부터 102일까지 1주일간 개최한다.

     

    이번 빛축제는 다가오는 한성백제문화제의 주 무대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와 석촌호수, 석촌동고분군에서 미디어아트, 백제 상징물 등 다양한 작품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올림픽공원 내 몽촌해자 수변 무대에서는 소마미술관과 협력해 백남준 작가의 작품 <올림픽 레이저 워터스크린 2001>을 만날 수 있다. 해당 작품은 작가의 유일한 야외 설치 레이저 작품으로 올림픽 상징인 오륜마크와 태극기 4(, , , ) 문양, 하늘을 움직이는 별들의 흔적 등을 빛으로 표현한다. 작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호수 위에 워터스크린을 활용해 하루 3(19, 20, 21) 작품을 상영한다.

     

    ,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입구부터 한성백제박물관까지는 위례성대로를 따라 수많은 빛초롱을 설치해 축제 전야의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석촌호수에서는 호수 야경을 배경 삼아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달과 별을 형상화한 조명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서호 수변무대에서는 계단 모양의 포토존을 활용해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이색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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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초고왕 무덤으로 추정되는 돌무지무덤이 발견된 석촌동고분군에서는 백제 한성기 도읍지였던 송파의 역사성을 느낄 수 있다. 근초고왕의 활동 모습을 모티브로 빛 조명을 설치해 구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빛 축제를 즐기도록 구성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해 한성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구민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빛축제를 시작으로 한성백제문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백제 한성기의 문화와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한 도시 송파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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