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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강동 자원순환센터· 암사 아리수정수장· 암사초록길 현장을 가다!

기사입력 2022.10.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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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현장 안전관리 점검 및 현장 목소리 직접 들어…

    - 철학이 깃든 시설 조성으로 ‘감동’ 있는 ‘강동’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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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지역주민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10월 17일(월) △강동 자원순환센터,△암사 아리수정수센터, △암사초록길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강동구의회 문현섭 구의원도 함께했다.

    첫 번째로 방문한 ‘강동 자원순환센터’는 지하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입지하고, 지상부는 체육공원으로 조성되는 총면적 41,153㎡의 환경시설이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여 현재 기반시설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강동 자원순환센터는 일반적인 환경시설과는 다르게 지하에 폐기물 처리시설이 입지하여 오염물질 배출 및 악취 등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하였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음식물쓰레기 건조 연료로 사용하여 에너지 절약에 일조토록 하였다. 또한 자원순환센터 지상부에는 지역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여 주민친화공간과 환경시설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박 의원은 “인접한 강동 음식물쓰레기장의 경우 악취로 인한 지역 민원이 상당하다”라며 “계획한 바대로 주민생활 영향은 최소화하고, 완공시 지역주민의 자부심이 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향한 현장은 암사 아리수정수센터이다. 암사 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10개 자치구 125개 동 302만 명에게 110만㎥/일의 아리수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시설이다.

    박 의원은 중앙제어실과 취수장, 침전지와 여과지 등 아리수정수센터 시설을 둘러본 후 세계 최고 수질의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깨끗한 아리수의 생산에 대한 노력뿐만 아니라 이러한 좋은 품질의 아리수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 일정의 마지막은 암사초록길이었다. 암사초록길은 올림픽대로로 단절된 암사 선사 유적지와 한강 수변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림픽대로(암사동 164) 왕복 8차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를 폭 50m, 녹지 6300㎡ 규모의 초록길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인 2011년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지만, 2013년 이용 시민 저조, 올림픽대로 교통체증 유발 등을 이유로 중단되었던 사업이다. 2019년 사업 재개를 위한 강동구민 10만 서명운동과 함께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2020년 공사가 재개됐다.

    박 의원은 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현장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안전 우선으로 사업이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강동지역이 한강과 인접하나 특징적인 한강변 랜드마크 시설이 부재해 지역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많았다”라며, 자연생태적중요성을 넘어, ‘암사초록길’이 지역의 명소가 되길 기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박 의원은 “우리 강동구는 현재 많은 기반 시설들과 주거지가 조성되는 젊은 자치구”임을 강조하며 “철학이 깃든 시설 조성으로 ‘감동’이 있는 ‘강동’이 되어야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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