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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박종현 의원, 제4회 송파의정포럼 『예술로 통(通)하는 송파』 개최

기사입력 2022.1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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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의회 박종현 의원, 제4회 송파의정포럼 『예술로 통(通)하는 송파』 개최.jpeg

     

    서울 송파구의회 박종현 의원(가락2, 문정1)은 지난 1117일 오전 10시 송파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송파의정포럼 예술로 통()하는 송파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남주경 대표(상상발전소)와 정민주 작가(시각예술, 문화기획자)를 발제자로 초청해 진행했으며, 정주리 의원(방이2, 오륜동)과 최상진 의원(삼전동,잠실3)이 참석해 토론에 참여했다.

     

    남주경 대표는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축제는 공연과 달리 무대-관객의 관계가 아니라 제의-참여자 관계이며, 따라서 한성백제문화제와 동축제 등에서 주민의 역할이 수동적인 관객이 아닌 능동적 참여자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축제와 행사 등을 기획할 때, 지역예술가와 기획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하며, “소비성의 단회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역량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민주 작가는 송파 예술 현장의 플레이어들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송파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이야기집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풍납동의 어르신들과 교감하며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 “송파에는 곳곳에 숨겨진 문화예술플랫폼이 많고 각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시민참여 현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빙 사업이 아쉽다고 말했다.

     

    박종현 의원은 문화예술사업의 경우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가 훨씬 중요하다. 송파문화재단에서 풍납동을 거점으로 시행중인 이야기집사업은 문화예술 관련 전문인력과 주민들의 직접적인 문화예술 활동 참여라는 두 가지를 동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사례이다라며, “2022년 안전진단을 이유로 미뤄진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는 레지던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획자와 콘셉트 디렉터와 같은 전문가들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주리 의원은 최근 구의원으로서 지역의 행사와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장소만 바뀔 뿐 비슷한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이 참여자가 되어 자유롭게 소통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상진 의원은 평소 청년 예술가들에 대한 처우가 현실적이지 못하며,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해 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부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의정포럼은 송파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관심사를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으며, 1회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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