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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문화향유의 첫 걸음, 배리어프리 공연 <두근두근 움스 프렌즈>

기사입력 2022.12.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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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창작 가족 뮤지컬 -

    ▶ 발달 장애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배리어프리 공연

    ▶ 릴렉스드 퍼포먼스를 적용한 <두근두근 움스프렌즈 – 배리어프리>


     강동문화재단이 선보이는 창작 가족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 프렌즈.jpg

     

     

    재단법인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발달 장애 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배리어 프리 공연을 선보인다. 릴렉스드 퍼포먼스를 적용한 <두근두근 움스프렌즈 배리어프리>1215() 오후 4, 7시에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창작 뮤지컬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 캐릭터 움이, 토리, 비또, 코기가 구석기에서 신석기 시대로 넘어가며 겪게 되는 좌충우돌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지난 8,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선보인 바 있으며 지역 캐릭터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12월에 준비한 <두근두근 움스프렌즈>는 조금 특별하다. 어린이 및 발달 장애 관객을 대상으로 릴렉스드 퍼포먼스를 적용한 배리어프리 작품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2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제작하였다.

     

    릴렉스드 퍼포먼스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동청소년성인 관객의 도전적 행동이나 특별한 소리, 감각적 특성에 의한 반응 등이 공연 관람에 있어 문제가 되지 않도록 극장과 공연의 대내외적 환경을 조절한 것을 말한다. 이번 공연에서 적용될 릴렉스드 퍼포먼스는 장난감, 애착인형 등을 소지하고 입장이 가능하며, 낯선 공연장 환경 적응을 위해 공연 1시간 전 극장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소리나 움직임 등도 공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공연 중에도 극장 출입이 자유롭다.

     

    이번 공연을 위해 강동문화재단은 출연진 및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과 작품의 배리어프리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하였으며, 향후 강동구 지역의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강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내 배리어프리 확산을 이끌고 장애, 비장애에 대한 벽을 허물어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배리어프리 공연은 장애인에게는 문화예술의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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