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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 유휴공간, 주민‧상인‧방문객 위한 ‘공유공간’으로!

기사입력 2023.08.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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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 많이 찾는 방이시장…방문객 편의시설, 상인들 교육 공간 필요

    시장 내 유휴공간 활용해 고객쉼터, 상인 교육공간 조성…10월 개방

    방이2동 기부채납지에는 주민 전용 공간 마련…자치회 각종 프로그램 운영


    방이시장 유휴공간, 주민‧상인‧방문객 위한 ‘공유공간’으로!.jpg방이시장 유휴공간, 주민‧상인‧방문객 위한 ‘공유공간’으로!2.jpg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방이시장의 유휴공간을 주민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고객 쉼터와 교육공간으로 조성한다.

     

    방이시장(백제고분로4841)은 잠실관광특구, 송파나루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전통시장이다. 가을에는 맥주축제, 야시장, 각종 이벤트가 열릴 뿐만 아니라 송리단길과 인접하여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방문객이 머무를 수 있는 휴게 공간이나 상인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여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가 오는 10월까지 방이시장에 고객쉼터교육실을 조성한다.

     

    해당 공간은 방이시장상인회 건물 3층 유휴공간을 활용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물품을 보관하거나 각종 주민단체 모임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다 보니 정작 상인들과 방문객 이용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곳이다.

     

    고객쉼터는 방문객들이 잠시 쉬거나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교육실은 상인 인식개선,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되고 나아가 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회의 등에도 활용된다.

     

    더불어 건물 1층 화장실도 시설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개방하여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그간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공간 문제도 최근 해결하였다.

     

    방이2동 주민들은 2020년 방이2동 주민센터가 복합개발되면서 별도 공간이 없어져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주민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고자 방이2동 임시청사 인근 기부채납 건물에 지난 8월 자치회관을 조성하였다. 체육강좌가 가능한 프로그램실, 문화·교육 강좌가 진행되는 강의실, 자치회관 사무실로 구성해 강좌 신청·접수부터 수강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하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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