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조례는 도시공원 등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보행로와 그에 부수되는 시설을 조성·확충할 근거를 마련하여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맨발걷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발의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에는 ▲목적 및 정의에 관한 규정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규정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사업 시행에 관한 사항 규정 ▲예산의 사용에 관한 사항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한 맨발걷기를 위해 맨발걷기에 적합한 환경과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맨발걷기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진 의원은 “이번 조례는 우리구가 건강도시로 점차 나아가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발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