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락2동, 문정1동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재정복지위원회 김행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행정’을 요지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니 또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니 하며, 타인에 대해 자신만의 견해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뢰를 바탕으로 그 대상에게 용기와 힘을 더하거나 반대의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사전에 신뢰는 ‘굳게 믿고 의지함’이라 표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의원님들도 이 ‘신뢰’라는 단어를 품고 살아가실 것이고,

 

집행부의 공무원분들도 ‘신뢰’라는 두 글자가 마음에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지합니까? 그리고 의회와 구청 집행부 사이에는 얼마만큼의 신뢰가 있을까요?

 

구민분들이 구청장과 구의원을 투표를 통해 선택할 때는 각자 마음속의 신뢰를 기준으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내가 뽑은 구의원이 구민들을 위한 일들을 집행부에 잘 전달하고, 구민의 세금이 구민을 위해서 효율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리라.”

 

“내가 뽑은 구청장이 구청의 일들을 통해 다각적으로 곳곳에 심혈을 기울여 더욱 나은 송파구를 만들어 주리라” 하는 신뢰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의회와 집행부.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구민의 믿음. 구민의 신뢰입니다.

 

민선 8기의 슬로건. ‘다시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 정말 좋습니다.

 

구민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며, 집행부와 의회 사이에도 더욱 큰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혁신을 만들어 나아가는 우리 행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송파구 내에도 많은 특정 단체들, 특정 주민 또는 특정 지역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한 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에 많은 비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민을 위해서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 집행되리라 생각됩니다. 더구나 당사자의 입장을 보면 당연히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 다양하게 실행되는 행정업무들로부터 거리가 있는 구민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구민들은 우리 구에 어떤 단체들이 무엇이 있는지? 또한 무슨 사업들이 진행되는지?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루하루 자신의삶을 살아가기 바쁘니까요

 

구민들은 대단하고 엄청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의 터전에 도로가 파손되어 다니기 불편하지는 않은지?

주변의 하수구는 막히지 않고 잘 흐르고 있는지?

주차를 좀 편하게 할 수는 없는지?

집 주변에 쓰레기가 빨리 정리될 수는 없는지?

공원에 가서 편안한 환경에 여유를 취할 수 있는지?

자신이 참여하는 지역 프로그램은 조금 더 편안한 시간대로 또는 추가하여 편성될 수는 있을지 등

사소하다 보여질 수 있지만, 구민들을 위해서라면 결코 사소하지 않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아 보이는 부분까지 행정의 노력에 잘 담아내는 것이 구청과 의회에 대해 구민의 굳건한 신뢰로 이어지는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집행부의 모든 행정업무가 구민을 위해서 집행되고 있습니다. 구의회 의원 또한 구민을 위해 힘써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구민을 위한 마음 아래 더욱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맡은 역할을 통해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그것이 곧 우리 송파구를 위하고 구민을 위한 일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더욱 존중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송파구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