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동, 명일동 지역구 김남현 의원입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중심의 진료, 재난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거점 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곳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동구 권역응급의료센터 구급차 전용 도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유일하게 동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있습니다.

바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입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에 7개소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 강동구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재난 대비, 안전 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급차가 강동구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진입할 때 상황이 매우 복잡합니다.

잠시 화면을 봐 주시지요. <화면 재생:50초>구급차 위험 주행 사례입니다.

<영상 종료 후 진행>실제 정문 앞 상습 정체로 인한 역주행 상황입니다.

영상처럼 병원을 이용하는 다수의 외래 및 응급 환자들이 병원 입구로 들어가기 위해 아트센터 앞을 지나 100M 이상 일대가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처럼 응급환자 이송 시 위험천만한 역주행이 수시로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속적으로 응급차량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일반 차량과 구급차량이 왕복2차로의 좁은 차선으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 시 구급차 진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환자의 생명이 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길이 막혔을 경우 골든 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강동구에서 이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지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당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16개 유관 기관과 단체가 함께 토론 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강동구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응급의료센터 진입로에 교통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여 훈련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상시 이수희 구청장께서 “훈련을 통해 파악한 보완사항들을 개선해서 더 꼼꼼해진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청장과 집행부와 함께 본 의원은 안전한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서

구급차 전용도로 확보, 도로 재정비 등의 여러 방안을 강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관련 부서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면서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