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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설립’ 강동구 강일지구에 우선 추진 밝혀

기사입력 2023.10.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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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태의원, 8/30일 본회의장에서 조희연 교육감 긍정답변 받아내
    - 서울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설립 기본계획’에 강일지구 포함


    서울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설립’ 강동구 강일지구에 우선 추진 밝혀.jpg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령인구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정규학교 설립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서울형 분교인 도시형캠퍼스를 제도화하겠다도시형캠퍼스설립 및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은 기존 학교의 시설을 유지한 채 제2캠퍼스학교로 운영하는 개편형’(2가지 모델)과 학생수가 늘고 있으나 정규학교 설립기준에는 미달하는 개발지역의 경우 제2캠퍼스학교를 설립하는 신설형’(4가지 모델)으로 2가지 유형에 모두 6가지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 계획은 신설형의 첫 번째 모델로 강동구 강일지구 다섯 개 단지의 경우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고, “이미 학교 용지가 확보된 강일지구의 경우 학생배치계획 상 정규학교 설립은 어렵지만 도시형캠퍼스 설립이 가능한 유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교육감은 현재 강일 3지구 다섯 개 단지 주민 1,40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8%가 도시형캠퍼스 설립에 찬성한 상태라고 함으로써 이번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강일지구가 가장 우선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강일지구 도시형캠퍼스 신설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사항이었으며, 이종태 시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서울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SH공사 등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간담회를 수차례 여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종태 의원은 지난 830일 서울시의회 시정 질문을 통해 조희연 교육감으로부터 도시형캠퍼스설립 및 운영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강일지구에 가장 먼저 시범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도시형캠퍼스를 추진하면서 제도나 법규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교육품질을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소규모 학교일수록 학생 맞춤형 미래학교로 발전시켜 오히려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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