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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뉴스공장 패널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TBS 택시비 유용 논란"

기사입력 2023.11.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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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편향 논란의 TBS 뉴스공장, 특정인 출퇴근 위해 업무용 택시 사용

    - 2022년 TBS 출연자 택시 이용 41건 중 39건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픽업으로

    - 김규남 의원 “방송국 직원 양질의 취재 위해 마련된 예산 특혜로 사용, 치명적 문제”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뉴스공장 패널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TBS 택시비 유용 논란.JPG

     

    정치편향 방송으로 논란이 되어 지난해 12월 페지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을 출퇴근시키기 위해 업무용 택시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오는 1114일까지 진행되는 제32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TBS를 대상으로 직원에게 지원되는 업무용 택시가 에스코트용으로 오용되었다고 지적했다.

     

    김규남 의원에 따르면 TBS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출연자인 정 전장관 도곡동 자택에서 TBS 방송국까지 출퇴근용으로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월간 2~8, 39차례 업무용 택시를 이용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뉴스공장 패널 정세현 前 통일부장관, TBS 택시비 유용 논란2022년 업무용택시내역.jpg

     

    문제는 TBS 임직원이 아닌 출연자가 업무용 택시를 사용한 경우는 41건으로 이중 2건을 제외한 39건 모두 정세현 전 장관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난 만큼 특혜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TBS의 업무용 택시 이용원칙에 따르면 대중교통의 이용이 불가능하거나 서울 근교 취재·촬영, 소규모 인원의 이동 시 사용하며, 부적정 사용 행위자는 경고 및 징수조치를 명시하고 있다.

     

    정 전 장관은 수 차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정치 편향성 발언과 논란 소지가 있는 내용으로 방송에 참여해 TBS 정치편향성 논란에 일조한 인물로, 이용원칙을 지키지 않고 특혜성으로 제공된 업무용 택시 사용까지 붉어진 것이다.

     

    김규남 의원은 방송국 직원들의 양질의 취재와 방송제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업무용 택시가 특정인 출퇴근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편파적 행정이며, 특정방송에서 특정인에게 이루어졌다는 것은 특혜성으로 해석이 가능한 만큼 철저한 관리·운영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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