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동장 오순애)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2023. 석촌동『사랑×(곱하기), 온정+(더하기), 김장÷(나누기)』행사를 11월 14일(화)부터 15일(수)까지 이틀 동안 석촌동주민센터 1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석촌동 직능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석촌사랑봉사단(50여명)이 11월 14일에는 무우, 갓 등 직접 구입한 재료를 다듬고, 배추 500여 포기를 직접 소금에 절이는 작업을 하고, 15일에는 정성스럽게 손을 모아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석촌동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직능단체와 함께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춘 후 작년부터 재개하였다.

올해는 작년보다 주민들의 더 많은 후원으로 200포기가 늘어난 500포기로 김장하여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구 등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200가구와 경로당 3곳에 김장김치를 듬뿍 담아 많이 전달할 예정이다.

석촌동장은 “요즘은 집에서도 잘 안 담그는 김장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석촌동 직능단체 주민들이 손수 배추를 절여 정성들여 담가주시는 모습에 훈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더욱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돌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대해 촘촘하고 따뜻한 석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