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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산병원 패밀리타운아파트 앞 교차로 안타까운 사고 없도록 조치

기사입력 2023.1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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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차로 인접한 ‘한가람로 진입램프’…대형차량 우회전 시 사고 우려 높아

    서강석 구청장, 현장 점검해 근본적 해결방안 신속 마련 지시

    11월 21일, 개선 완료…진입램프 횡단보도 폐쇄, 과속단속 CCTV설치 등

    아산병원 패밀리타운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 전_표시.jpg아산병원 패밀리타운아파트 앞 교차로 개선 후_표시.jpeg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 6월 안타까운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아산병원 패밀리타운아파트 앞 교차로를 보행자 안전을 중심으로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풍납동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한 교차로이다. 평소 서울아산병원 종사자나 방문객, 풍납동 주민들이 자주 이용한다.

     

    지난 2, 서울시는 해당 교차로 인접 지점에 올림픽대로 하남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진입램프를 개통하였다.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로 기하구조 개선과 차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후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이 한가람로 진입램프에 진입하기 위해 우회전을 하며 주의 부족, 시야 차단, 보행자 무단횡단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형차량 우회전 시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난 622일 직접 현장을 찾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지시하였다.

     

    구는 5개월간 관련기관 협의 및 공사를 거쳐 기존의 진입램프 횡단보도를 없애고, 무단횡단을 막는 안전 울타리를 설치했다. 보행자 램프 진입을 원천 차단하여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진입램프 횡단보도를 대신해 인근 풍납족구장 앞에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횡단보도 앞에는 과속방지턱과 과속단속 CCTV를 설치해 차량 속도 저감을 유도하였다.

     

    이 밖에도, 기존 램프 진입로 방면에 위치해 차량 시야를 방해하던 공중화장실을 풍납족구장 안으로 이전해 차량 우회전 시 시야가 확보될 수 있게 개선하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다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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