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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84면 규모 가족 배려주차장 조성…임산부‧영유아‧어르신도 편하게

기사입력 2024.01.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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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10개소 공영주차장 여성우선 254면→ ‘가족배려’ 주차구획으로 전환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주차장 21개소 총 484면 조성, 민간주차장도 설치 권고

    서강석 구청장 “교통약자 존중하는 주차공간 확보해 실생활 속 주민 삶의 질 높일 것”

    송파구, 484면 규모 가족 배려주차장 조성2.jpg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여성 우선주차장을 가족 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여 조성했다고 밝혔다.

     

    가족배려주차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발맞춰 여성우선주차장의 이용 대상을 임산부, 유아, 고령자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과 이들을 동반한 사람으로 확대한 주차장이다.

     

    이에 구는 지난 1228송파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를 일부 개정해 가족배려주차장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조례 개정을 통해 관내 공영주차장 10개소에 254면 규모의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했다.

     

    가족배려 주차면은 사각지대가 없는 밝은 곳과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구간에 설치된다. 주차장 진입 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가족배려주차장 그림과 함께 표시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공공주차장 11개소에서 운영 중인 여성우선주차구역 230면을 모두 가족배려주차구역으로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구는 관내 21개소의 공영·부설 주차장의 총 484면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관내 민간주차장에 가족배려주차장 조성을 독려해 실생활 속에서 배려가 필요한 다양한 운전자와 동승객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고령화·저출산시대에 대응해 임산부, 노약자 동반 가정 등 교통약자가 언제든 편리하고 안전하게 다니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모두가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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