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송파구의회 김행주 의원, "주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하수구 문제 개선"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4.02.16 14:1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김행주.JPG

    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락2, 문정1동을 지역구로 하고있는 재정복지위원회 김행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주거생활에 필수적이지만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하수구 문제에 대하여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는 길거리에 흔히 보이는 이 하수구를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수구는 당연히 있어야 하니까 관리가 잘 되고 있겠지하면서 무심코 지나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하수구가 더럽지?”. “냄새가 너무 심하다.” “하수구가 너무 지저분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하수구 쓰레기와 악취 피해로 많은 구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본래 하수구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도시의 치수를 위해 꼭 있어야 하는 필수 시설입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떠오를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이 시설은 모두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뚜렷한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로 지금도 곳곳에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는 그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정도의 불편함일 수 있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 황화수소와 같은 유독한 성분을 내포 한 채로 하수구를 가까이 접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 피해를 주며특히 다세대주택, 단독 등 저층 주거지에는 실내까지도 생활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이 악취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 시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2030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송파구에서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계획을 수립하여 22년 송리단길과 23년 새마을시장일대에 악취저감사업으로 악취방지 빗물받이 교체와 하수관로 악취저감장치 11개소 설치를 완료하였고올해 추가로 석촌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하수악취저감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수구 악취문제를 개선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는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올해 송파구 악취저감사업 이후의 계획은 하수구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건을 대상으로 악취방지 빗물받이를 교체 설치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결 방식으로는 우리 구민들이 하수구 악취로부터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물론 필요 예산이 구민들의 혈세로 집행되다 보니 곳곳에 알뜰히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구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하수구 악취와 관련한 구민들의 목소리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집행부도 하수구 악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곧 따스해지기 시작하는 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기온과 함께 하수구 악취는 더욱 활개를 칠 것이고 우리 구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시화될 것입니다.

     

    이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 구민은 여전히 생활에 고통을 겪게 됩니다.

     

    송파구의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