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송파구의회 이강무 의원, "구민을 섬기는 송파구의회" 5분자유발언

기사입력 2024.02.16 14:1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이강무.JPG

    사랑하고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납1·2, 잠실4·6동 지역구인 행정교육위원회 이강무 의원입니다.

     

    박경래 의장님을 비롯하여 선배 동료 여러분,

    그리고 서강석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늘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청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는 한 해 되시길 응원합니다.

     

    송파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처음으로 혐오·비방·모욕 문구가 적힌 현수막 철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였습니다.

    이후 송파구 광고협회의 도움 아래 구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방 현수막을 제작 및 게첩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송파구의 거리는 밝아졌고 깨끗해졌습니다.

     

    4월 총선이 다가오면 후보들 간 거칠고 험한 공방이 이어질 것을 예상합니다.

    이러한 공방이 건전한 경쟁이라면 환영할 일이지만,

    그저 상대후보를 비방할 뿐이라면 절대로 삼가해야됩니다.

    서로 다른 정치적 입장과 이념의 차이를 가졌다고하여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분열을 야기할 뿐입니다.

     

    2년 전 제9대 송파구의회 개원식에서 화합과 소통의 의회를 다짐하였던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송파구의회는 여·야의원이 갈라지고 지역에 따라 나누어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분열을 경계해야 합니다.

    홍해를 가르는 것이 기적이라고 하지만 홍해를 붙이는 것은 더 큰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최고령 철학자인 김형석 연세대 교수는 정치하는 사람이 국민을 위해 정치를 하면 국민이 행복해지고 반대로 정권을 위해 일을 하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한번 결속을 다지고 송파구민만을 섬기는 의회가 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우리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쓰레기통은 뒤집으면 쏟아지지만 생각은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뒤집어 긍정과 도약의 송파로 만듭시다.

     

    서로 도우며, 상호 간에 신뢰하고 지지하며 송파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더욱 안정되고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강남3구라고 말하는데 앞으로는 송파구가 중심이 되어 송파3구를 만들어 봅시다.

    잠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4년 임기라는 다리를 절반쯤 건너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다리에는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 모두가 손을 잡고 지혜를 모은다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수를 많이 치면 박수를 많이 받을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서로 존경하고 존중받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훈훈한 송파구의회가 됐으면 합니다.

    부디 저의 발언이 마음에 닿아 다가오는 따뜻한 봄과 함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