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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1일 봄맞이 대청소! 선거 현수막 떼고 묵은 때 씻어내

기사입력 2024.04.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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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석 구청장, 주민과 대청소…선거 후 첫 지역사회 소통‧활기 계기

    선거운동용 혁수막 즉시 철거, 빠른 일상 회복…약 200개 신속 정비

    물청소, 먼지흡입 등 청소차 26대 동원…거리, 골목, 시설물 세척


    송파구, 11일 봄맞이 대청소!선거 현수막 떼고 묵은 때 씻어내.jpg


    선거가 끝난 11,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봄을 맞아 주민과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여 발 빠르게 선거 현수막을 제거하고 겨우내 묵은 때를 씻어내었다.

     

    대청소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과 오금동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오전 9시부터 1시간 동안 성내천 물빛광장, 오금공원 사거리를 지나 방이역까지 총 1.3km 구간 구석구석을 청소하였다.

     

    서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올해 첫 청소활동이라며 선거 기간 동안 줄어든 소통 자리와 현수막 게첩 등 여러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구는 물청소차 6, 먼지흡입차 8, 가로노면차 7, 소형노면청소차 5대 등 청소 차량을 총동원하여 도로와 골목 곳곳의 먼지를 없애고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각종 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을 세척하였다.

     

    특히, 22대 국회의원선거로 급증한 선거운동용 현수막을 모두 떼어 내 전국에서 가장 발 빠른 정비에 나섰다.

     

    송파구, 11일 봄맞이 대청소!선거 현수막 떼고 묵은 때 씻어내4.jpg

    선거운동용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제276조에 따라 게시 주체가 선거일 후 지체없이 철거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자진 철거하는 경우가 드물어 거리에 방치된 현수막으로 주민 불편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선거 다음 날인 11, 불법 광고물 기동반과 각 동 주민센터 협조로 약 200개에 달하는 선거운동용 현수막 정비를 완료하였다.

     

    구는 이번에 수거한 현수막으로 1인용 돗자리, 장바구니, 앞치마, 가방, 농사용 막, 선풍기 커버 등 재활용품을 만들어 구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구청 도시계획과로 전화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하여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하도록 유도하고, 지역 주요 도로와 가로 시설물 물청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새봄을 맞는 대청소에 함께 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한다앞으로도 도시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 확보에도 힘써 살기 좋은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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