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주민센터는 지난 5월 2일 석촌동 고분 입구에서 사회적 고립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동행 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였다.

이번 복지 이동상담소는 지속되는 고물가 및 경기 불안정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장소를 선정하였고, 총 6개 기관이 참여하였다.

석촌동주민센터(공공복지), 삼전종합사회복지관(민간복지), 송파노인종합사회복지관(어르신 취업상담), 방이복지관(장애인복지)의 분야별 복지상담과 방문간호사의 건강상담(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하여 실직, 휴․폐업, 질병, 고립 등 사회적 위험 위기에 놓인 가구들에게 민․관 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립된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안전망 단체인 동 행복울타리, 우리동네돌봄단도 함께 고독사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오순애 석촌동장은 “민·관 협력으로 공공기관, 민관기관, 지역주민 복지공동체가 함께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생활이 어려운 위기 가구에게 희망을 찾아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며,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돌봄의식을 제고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