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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름철 위생 특별점검…칼‧도마‧수족관물까지

기사입력 2019.06.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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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시장 내 횟집 대상…7월말까지 농식품공사와 합동점검

     

    송파구 위생점검적발아닌, ‘위생수준 향상이 목적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식품 음식점에 대해 오는 7월말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생선회, 냉면, 콩국수, 삼계탕 등 여름철 성수식품 취급 음식점과 식자재 납품 업소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재료 유통기한 냉동·냉장 적정보관 종사자 개인위생 등의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달 11일부터 가락시장 내 대형횟집, 활어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기온 상승에 어패류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합동점검반은 7월말까지 가락시장 내 횟집의 수족관물, , 도마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균 증식 여부를 검사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 송파구는 소규모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관내 50인 미만의 어린이집 및 노인시설 등 300개소 급식관리자에게 개인 및 주방 위생, 작업 위생 요령 등을 교육하여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후 이행여부 확인으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송파구의 여름철 위생점검은 적발이 아닌, 위생수준 향상에 목적이 있음을 강조하며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음식점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여름철 대비 성수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선제적 위생관리로 송파구민은 물론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까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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