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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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주민교육에 이웃돕기에도 앞장여성의 사회참여를 통한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혜진)의 특별한 활동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센터는 2018년 지역 여성의 직업교육 및 취업과 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의 전진기지로 둔촌동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강동구와 손잡고 지역주민, 특히 여성직업교육을 기반으로 취업박람회 참여 등 취업알선에 성과를 나타냈고, 이어서 정보와 교육으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 등 주민들에게 밀착형 생활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게 이사한 길동에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코로나로 교류가 힘든 가운데 길동 자치회와 손잡고 컴퓨터 기초교육을 마쳤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주민정보화 교육은 6일씩 2회 차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은 컴퓨터 기본 개념에서 시작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내용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한 이웃 돕기 운동에도 발 벗고 나섰다.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운동’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100만원의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주민센터를 방문한 이혜진 관장은 “ 길동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며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의 사회로 가는 시금석이 된다는 자부심과 함께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가기위해 사회공헌활동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동역 3번 출구 인근에 새둥지(양재대로 1458 길동빌딩 5층)를 마련한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는 커리어 개발을 위한 교육과 취·창업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올 한 해 구직 상담자는 교육 참여자 수 2000명 이상, 취업자 수 1000명이상으로, 교육 수료 후에는 취업상담과 취업알선 등 직업상담사로부터 전문 취업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교육으로는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서울시 등의 국비지원으로 운영되는 직업훈련 교육으로 SCA커피바리스타, 사회복지행정사무원, 세무사사무소연계형사무원 양성과정 및 변화하는 미래 일자리에 적합한 고부가가치(IT, 콘텐츠, 디자인등) 분야의 여성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직업교육 및 생활문화 교육으로는 실버분야(웃음&레크레이션 지도사, 치매인지교육활동 지도사 등), 돌봄분야(베이비시터, 산모신생아관리사 등), 공예분야(마크라메, 보자기공예 등), IT분야(생활컴퓨터, 스마트폰 활용 등) 등 여성들의 직무역량 및 직무능력 개발과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으로 매달 개강이 되고 있으며 문의는 02) 475-0110 또는 홈페이지(https://gd.seoulwomanup.or.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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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곤 강동문화원장 인터뷰“行 百里者 半 九十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양재곤 강동문화원장(다성건설(주) 회장)은 지난 22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 원을 강동구 사회복지모금회에 쾌척했다. 양 원장은 1993년 다성건설(주)을 창업하여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했고, 강동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면서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헌신 매진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특별한 향토애를 가진 지역사랑이 큰 기업인 이였다. “行 百里者 半 九十里” 라는 좌우명을 삼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사에 충실해왔다. 특히, ‘투명경영, 인재 중시, 고객 동행,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경영 목표를 삼아 모범기업으로 성장, 국세청장 모범납세자 표창, 대통령 표창 (2010년, 2019년) 등 2차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2014년에는 국민훈장목련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양재곤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때에 향토 기업인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경제가 활성화 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불우이웃돕기에 큰 후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후원하셨나요? *특별한 동기부여가 있었다면 금년에는 코로나19라는 희대의 역병이 전국에 창궐하여 방역과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 등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피폐화함에 따라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의 추운겨울이 염려됩니다. 따라서 동 시대를 함께 살아야 하는 같은 국민으로서 상대적으로 조금이라도 여유 있는 사람들이 년말연시를 맞이하여 십시일반 온정을 베풀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자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배가 고파 빵을 훔친 죄보다 남으면서 나누지 않는 죄 또한 크다”라고 생각합니다. □ 원장님은 강동구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호칭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및 경제인들의 볼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아우성입니다. 경제인으로 본 현재 상황과 대처해야할 방법이 무엇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전문 경영인보다는 성실 경영인이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현재 코로나19상황에 따른 경제위축 상황은 소위 천재지변에 준하는 재난으로서 솔직히 속수무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하루빨리 전염병이 종식되길 바랄뿐, 누구나 선뜻 정답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인명을 우선시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거리두기 정책을 펼치는 입장이 이해가 되는 만큼 국민들이 각자도생의 노력으로 건강을 유지관리하고 각종생업에는 긴축경영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 하면서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서 새해가 밝아오고 희망의 봄이 오면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혼자만이 富와 여유를 즐기는 졸부가 있고 세상과 함께 어우러져 힘들게 살아가는 부자가 있습니다. ‘세상이 어렵고 힘들수록 가진 자들이 어떤 형태로든 재산의 일정부분이라도 사업자를 열고 고용창출을 일으켜서 사회에 온정을 베풀고 국가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오피니언 리더로 강동구의 지역사랑과 문화발전에 기여하신바가 큽니다. 원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대중가요에도 타향도 情이 들면 고향이라는 노래가 있듯이 우리一家가 고향을 떠나 이곳 강동에 정착한지 60여년이 경과됩니다. 따라서 강동구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며 강동구 전역이 제 손금 보듯이 골목골목 훤하게 보이는 사람입니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직능관변단체 등에서 나름의 봉사를 해왔으며 지금은 6년째 문화원장으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을 터전으로 살아가야할 후대인들을 위하여 지난10월에 발간한 강동사(江東史) “강동6천년 문화로 흐르다” 창간은 저에게는 크나큰 자부심으로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집필자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문화원장으로서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문화원 청사건립과 우리지역 자존감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암사동의 구암서원(龜岩書院)을 복원하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에게 정중한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 원장님은 정치인도 아니신데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계십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가는 무엇입니까? *국가는 국민을 구성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철한 애국관이 아니더라도 국민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국가란 국민에게 무한한 정신적 지주입니다. 국민은 누구나 국가에 대한 위국의 자세를 지녀야하고 국가는 애민정신으로 국민을 보살펴야 합니다. 국가에 충성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는 것이 오롯이 선출된 정치인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국민 누구나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직업을 통하여 맡은바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고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국가관에 대하여 질문을 하셨는데 저는 소년시절부터 애국가가 연주되면 어디서나 부동자세로 가슴에 손을 얹고 가끔은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하였습니다. 시대적 배경이야 있겠지만,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침략으로 얼룩진 고난의 국사를 배우면서 국가관이 형성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우리문화원의 행사나 제가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는 반드시 애국가를 1절과 4절은 꼭 합창을 하는데 애국가 4절의 가사를 무척 좋아합니다. □ 분열과 혼란 속에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의기투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의견을 여쭤봅니다. *소시민이 답변을 드리기는 적절치 못 할 수도 있으나 위정자는 원칙을 중시하는 처신을 해야 합니다. 생각이 혼란스러우면 면벽참선의 자세로라도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정된 유한한 일생을 살고 가야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 만능일수도 없고 세상의 복잡한 이치를 전부 깨닫기에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쓰임새가 있고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따라서 제 분야에 인격과 재능을 갖춘 전문가를 중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급격한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합니다.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 희망이라는 작은 나무 한그루를 심고 전 국민이 정성을 다해 가꾸면서 오늘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직은 그 나무가 완전히 성장하기도 전에 서로 좋은 자리(그늘)를 차지하겠다고 잡아당기고 싸우면 희망나무가 고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이라는 희망나무를 큰 거목으로 성장시켜서 큰 그늘아래 피곤한 국민들이 쉬어갈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도 세계열강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우리 후손들이라도 이런 불리한 태생적 여건을 극복하고 작지만 강한나라 세계를 향해 氣를 펴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국민들은 절대 분열하지 말고 상호 화합해서 부국강병의 나라를 반드시 이룩해야 합니다. □ 언택트 시국을 이겨내고 마음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떤 말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만 겪는 현상은 아니고 전 세계적 현실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마음을 가다듬고 재도약의 준비를 완수하여 남들이 쉴 때 우리는 걸어야 하고 남들이 걸으면 우리는 뛰어야 합니다. 우리민족은 역사적으로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강인하고 끈질긴 민족입니다. 역병으로 인하여 답답한 어둠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날이 올 것이라 믿고 건강관리 잘 하면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 민감하고 어려운 질문을 드렸지만, 원장님의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하시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 주십시오. *물론 100%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정도경영은 일정한 규모를 벗어나면 생업을 떠나 공익정신에 기반을 두지 않으면 기업경영을 못하고 안합니다. 기업인만큼 자기 영역에 온전히 인생과 시간을 투자하는 분야는 없다고 믿고 싶습니다. 그만큼 기업경영은 경쟁도 심하고 낭패의 위험이 도처에 산재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힘든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이 있지만 때로는 성취감과 자부심도 있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긍지를 느끼기도 합니다. 저는 비록 지역에서 작은 소기업을 경영하는데도 이처럼 어려움과 희비가 많은데 세계를 상대로 불세출의 대기업을 경영하는 분들은 얼마나 노고가 많을까 가늠해 봅니다. 시대를 일컬어 글로벌 경제전쟁 이라고 합니다. 하나의 대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천재성의 두뇌를 가진 여러 명의 인재가 본인들의 희생적인 삶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흔히들 정치를 생물이라고 합니다만, 정치도 경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정부분은 글로벌 기업인에게 길을 묻는 것도 차선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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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뚫렸다!…‘천호사거리 교통체증’뻥 뚫렸다!…‘천호사거리 교통체증’ 스펙터클 도시설계…강동구 교통 흐름을 바꿨다 양준욱 전)서울시의장, “천호사거리 평면화사업” 개통, 많은 보람 느껴 교통은 도시를 변화 시킨다. 사람들이 생활하기 편리하도록 사람중심으로 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100년을 바라보는 전문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모더니즘(형태가 기능을 바꾼다)의 변화로 도시의 기능이 더 활발해지고 사람들의 이동 수단과 상권 형성 및 시장의 형태도 변화되고 있다. 오랜 진통 끝에 완성되어진 천호사거리 평면화 사업은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준욱 전) 서울시 의장은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장본인으로 이번 개통에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 천호사거리 평면화 사업 개통 소감은? □ 공사를 시작한 이후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서야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공사가 시작되면서 심한 교통체증으로 초조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택시기사 한분이 일주일 동안 ‘나 때문에 이 길을 다닐 수 없다’며 매일 전화로 항의했습니다. 나 자신도 천호사거리에서 길동사거리까지 늘어선 차를 보며, 내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했었죠, 하지만 성공한다는 신념은 확실했고 개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개통 후, 뻥 뚫린 도로를 바라보며 온갖 마음의 고통도 내려놓고, 강동구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는 큰 보람과 이를 계기로 강동구의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 천호사거리 평면화 사업이 필요했던 이유는? □ 오랜 전, 강동의 중심지역인 천호동과 성내동은 천호대로를 사이에 두고 지역주민들이 정서를 함께 나누고 또한 상권도 함께 발전 시켜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도로로는 지금의 천호동 로데오거리와 성내동 쭈꾸미 거리를 연결해주는 천호구길이 있었고, 그 옆으로 횡단보도가 있어서 자유로이 차량과 사람들이 왕래할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1995년 지하철 5호선 건설 공사시 천호사거리에 지하차도를 만들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의사는 묻지도 않고 천호동과 성내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차단하고 횡단보도를 없애버린 것이죠. 주민들은 너무나 불편했고, 천호․성내지역 상권은 초토화 되어버렸습니다. 여지껏 강동 발전을 더디게 만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2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단절된 도로를 연결시켜주고 횡단보도를 만들어 달라고 행정기관에 외쳤지만, 교통체증과 지하차도가 노후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현대의 도시정책방향은 사람위주로 바뀌고 있습니다. 건물, 환경, 상하수도, 도로 등 도시구조물을 만들 때는 사람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천호사거리 지하차도를 폐쇄하고 평면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 추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 2년 전 서울시 의장으로 재임당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영향평가와 예산을 반영해야 하는데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지역구이고 서울시 의장인 제가 추진하지 않으면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었고,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차도의 재 활용방안(지역문화공간)을 만들고, 천호대로 9개 차로를 10개 차로로 확장하는 방안 등 여러 대안을 만들어서 서울시 관계자를 면담하고, 교통전문가를 일일이 찾아가 설명하고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사업이 확정되어 50억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천호동, 성내동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제가 힘을 얻었고 사업추진이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 대문을 바꾸면 생활패턴도 달라진다는데 향후 전망은? □ 천호사거리 지하차도를 폐쇄하고 평면화 사업이 완료되면, 오히려 교통체증을 염려하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사거리 일부 방향은 교통흐름에 영향이 있겠지만, 차선확장으로 충분한 좌․우회전 대기차로가 확보되고 사거리 진출입차량간의 엇갈림이 개선될 것이며, 중앙버스차로와 정류장 등을 설치함으로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개선되리라 봅니다. 특히나 천호동과 성내동간의 연결도로를 개설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서 장기적으로는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도시의 변화는 발전한다는 확실한 신념과 목표가 있어야 하는데… □ 변화는 다툼과 혼선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강동의 상권을 살리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은 변화를 시도하는 만큼 지역에 모든 분들이 힘을 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천호동 사거리는 강동의 관문으로 강동 구민과 호흡을 함께해온 상징적 거리이며, 경제의 중심, 문화의 중심, 삶에 중심, 교통의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무엇보다 천호동과 성내동이 하나 되어 정서를 나누고 삶을 공유하며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로데오 시장 상인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유병태 로데오 상인 대표는 양준욱 전 의장에게 천호사거리 평면화 사업으로 로데오와 성내동 쭈꾸미 골목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큰 공을 세웠다며 상인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유병태 상인회장은 “꽉 막혀있던 로데오 거리와 성내동 상가 거리를 연결하는 횡단보도 설치로 20년 주민 숙원사업이 완성됐다며, 유동인구 유입이 40%나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더욱 상가들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 도시환경을 바꾸려면 반드시 그 곳에 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추진하는 것이 행정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995년 당시, 천호사거리 지하차도 설치는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설치한 도시구조물입니다.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원상태로 돌려 놓은 것입니다. 아마도 이제 천호사거리 주변은 교통흐름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아울러 몇 년전 천호역 5번출구(천호동 E마트 쪽)와 6번출구(성내동 쪽)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주민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강동지역을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도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주민여러분과 힘을 합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민여러분의 손과 발이되어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라19로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이겨 냅시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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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 ‘지역발전의 동반자, 깊이 있는 보도로 더욱 사랑받는 언론 되길’송파·강동 지역을 대표하며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토요저널>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 발전과 알권리 증진을 위해 구민과 호흡하고, 건전한 공론의 장을 형성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송파구도 민선 7기 2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을 이끄는 송파’로 나아가는 길에는 언제나 <토요저널>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민·관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해주신 덕분에 송파는 68만 구민과 함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이루며 멈춘 생활을 하루빨리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긴급 돌봄, 다중이용시설 휴업 지원금 지원,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등으로 구민의 일상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끊임없는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신 구민과 언론의 도움이 컸으며, 특히 <토요저널>의 관심과 홍보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송파는 앞으로도 송파둘레길 완성, 송파쌤(SSEM) 구축완료, 석촌호수 문화 인프라 구축, 풍납토성 도시재생 등 혁신적인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송파가 나아가는 길에 <토요저널>도 지금처럼 지역발전의 동반자로서 동행하며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9주년을 축하드리며, 지금처럼 현장의 소리를 전하며 독자들에게 신뢰받는 언론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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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곤 강동문화원장, ‘문화융성을 위하여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당부....’강동구민의 대변자로서 강동지역의 언론창달을 위해서 매진하여 온 토요저널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지방자치시대의 활성화에 발맞춰 지역중심의 정론직필 보도를 통해서 유익하고 정확한 정보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봉이 되고 있는 토요저널의 역할에 찬사를 보냅니다. 강동문화원은 ‘좋은 동네’ 발간과 둔촌 백일장, 일자산 모란꽃 사생대회, 어르신 교양프로그램 강좌 및 문화대학 강좌 등을 개설하고, 청소년 꿈나무오케스트라단을 지원 운영하여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예술단체의 지원 등을 통하여 구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발전과 문화예술의 향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에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향토 문화의 발굴과 우리고장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강동사 발간과, 강동 문화원의 원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강동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정론직필의 언론보도로 문화 주체들의 역량을 모으고 우리 지역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도록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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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동서울신협 이사장, ‘따뜻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언론 되길’강동구와 송파구를 대표하는 지역 정론지로서 구민들의 알권리와 지역 언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토요저널 임직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들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29년간 토요저널은 늘 먼저 발로 뛰는 열정과 노력으로 지역 사회의 정책과 사업을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건전한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저희 동서울신협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한 기부와 더불어 침체된 전통시장의 보호,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온누리상품권 판매활동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동서울신협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강동구와 송파구의 지역사회 안에서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상호금융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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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직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 ‘지역사회의 올바른 정책방향을 전하는 신문되길’모든 초목들이 짙어가는 싱그러운 계절 6월에 토요저널이 창간 29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토요저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함께 태동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현장을 샅샅이 누비고 다니며 지역민의 알권리와 자치문화 발전을 위하여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언론매체가 늘어나면서 언론의 역할과 기능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정론직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눈과 귀로서 지역 언론의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토요저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토요저널은 지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찾아내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정책방향을 일관되게 제시해 주민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눈과 귀가 되어 잘한 일에는 격려와 찬사를 보내고 잘못한 일에는 질책과 고언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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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전 국회의원,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공헌해 주길’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강동(을) 당협위원장 19대 국회의원 이재영입니다. 강동구민을 대변해 온 토요저널의 창간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토요저널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 쓴 소리와 건전한 문제 제기를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며, 강동구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독자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왔습니다. 토요저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강동구민들에게 전달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이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헌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저는 토요저널을 통해 지역구민들과 함께 기뻐 할 수 있는 소식을 더욱 많이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토요저널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이현우 대표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항상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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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롯데케슬 베네루체 아파트, 입대위 30대 젊은 회장 선출 화제강동구 동부권 허브단지로 알려진 상일역 일대 재건축단지 중 가장 먼저 아파트 입대위를 구성하고 제1기 입주자 대표회의를 출범한 고덕롯데케슬 베네루체 아파트 회장에 참신하고 젊은 사람이 회장으로 선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아파트 입대위 회장이 60-70대가 주류를 이뤄 운영되어온 추세였지만 롯데케슬 베네루체 아파트에선 30대 회장(차영대 37세) 중심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여 아파트 전반의 변화와 혁신이 예상된다. 최근 준공된 베네루체 아파트는 외곽순환도로 상일 IC와 삼성엔지니어링센터를 위시한 강동첨단업무단지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를 둘러싼 상일동산이 숲속 예술정원으로 정비 중이며 연면적 3500M2의 도서관 신축이 주변에 예정되어 이 지역이 자연환경과 교육시설이 어울러진 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아파트단지 3곳에 9호선 급행역인 보훈병원으로 가는 버스노선도 구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추진하여 정류장 신설만 남겨두고 있으며, 특히 6월 17일에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아파트 현장에 초대해 입주민과 만남의 광장을 열 계획으로 환경개선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현재, 노년층과 청장년 및 유아까지 활용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성중에있는 베네루체는 타 단지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차영대 회장은, 현재 37세로 한양대학교 사회복지정책대학원 재학 중이며, 베네루체 아파트가 건설되면서 조합원들이 소통하는 창구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다보니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공동주택 아파트 관리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고덕롯데케슬 베네루체 아파트 입대위는 공동주택의 해박한 지식과 많은 정보를 가미한 젊은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본지와 인터뷰에서 “입대위 회의에 참여했지만 회장으로 선출 될 줄은 몰랐습니다”며 “처음부터 회장을 하겠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젊은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긴 것은 일을 많이하라는 뜻으로 밭아드려 승낙했습니다”고 술회했다. 차 회장은 “아파트는 단순 주거 개념을 떠나 생활의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며 “편리한 교통과 일상이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과 관리실 및 관련기관과 관계부처에 협조를 구하고 이루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안 문제로, “3-7단지가 입주하면서 대중교통 문제로 버스노선 및 마을버스 확충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1859세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교육, 복지, 취미생활로 행복을 추구하는 커뮤니티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파트 단지 내는 주민들이 호흡하는 공간이다. 개개인의 사사로운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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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미래통합당 강동을 후보자 인터뷰36세 국회의원으로 정치계 입성 다보스포럼 아시아 부국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경력으로 “정체된 10년을 딛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강동 만들 터...” ■ 강동을 선거구에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으로 기울어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함이고, 또 하나는 정체된 10년을 딛고 강동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 위함이다. 문재인정부 집권 후 국민들이 그동안 피와 땀으로 쌓아올린 자유대한민국의 가치가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고 있다. 헌법상의 시장경제는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조국 사태에서 보았듯이 공정과 정의는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이런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나라’를 결코 두 번 겪어서는 안 된다. 지난 2014년부터 강동을 당협위원장을 맡아왔다. 4년 전 총선이 끝나고 주민들은 제가 강동을 떠날 것이라고 했지만 저에게 강동은 정치적 터전 그 이상이다. 한국, 미국 등을 오가며 성장한 저에게 ‘고향’이라는 따뜻한 공간을 알려준 준 곳이 강동이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젖먹이 아이와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평범한 강동주민이자 천호‧성내‧둔촌동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새로운 삶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한쪽으로 치우쳐진 강동의 행정과 정치를 바꿔 정체된 강동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강동을 스마트 도시로 변화시켜 우리 지역의 가치를 높이겠다. 지난 7년간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오직 강동의 미래와 대한민국 재건만을 생각하며 일로매진(一路邁進)하겠다. ■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공포감으로 ‘사회적 거리감 두기’ 움직임이 있어 선거운동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만한 후보자만의 선거운동 전략이 있다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분들을 직접 마주하고 인사말씀 한마디 나누기도 참 죄송스럽고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나마 대한민국과 강동을 바꾸고자 하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강동을 꾸준히 걷고 있다. 우선 선거운동이라기보다는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으신 주민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심시켜 드리고자 2월 26일부터 동별 순환 방역을 하고 있다. 방역통을 메고 동네 구석구석을 소독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나누는 한마디 한마디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방식의 SNS 소통과 홍보활동으로 선거운동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저의 블로그 혹은 유튜브 ‘꾹꾹이 이재영 TV’를 보신 분들은 잘 아실 것이다. 동영상으로 저의 지역발전에 대한 생각과 공약들을 설명해드리기도 하고, 메시지나 소식을 전하기도 하며, 때론 소소한 일상을 전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SNS가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 젊은 친구들은 물론이고 어르신들도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직접 만나면 큰 호응을 보여주고 계셔서 저 역시 큰 힘을 얻고 있다. ■ 최근 들어 탄핵, 조국사태 등으로 국론 분열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 조국 사태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듯이, 지난 3년간 자신들이 하면 절대 선이라는 식의 ‘내로남불’ 정치, 갈등과 대립을 일삼는 편가르기식 정치가 국민을 거리로 내몰았고 국민을 우리 편, 남의 편으로 갈라놓았다. 586 운동권 세대로 대표되는 투쟁의 정치, 이념과 진영논리로 무장한 기성정치로는 이를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는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로 변화해야 한다. 그래서 정치의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정치개혁이 필요한 것이다. 이미 많은 선진국가들에서는 젊은 리더들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새로운 정치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21대 국회에 다시 입성한다면 ‘40대 기수’로서 진영‧세대‧계층 간 정치 간극을 좁혀가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 코로나19 이전에도 이미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웠다.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글로벌 금융위기때보다 더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11조 7천억원의 코로나 추경은 속도가 중요하다. 수조원대의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초저금리 대출 확대 등 각종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이러한 지원들을 구경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 실제 현장의 목소리이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지원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빚이 되는 대출 위주의 지원보다는 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및 각종 세금 감면, 임대료 지원과 같은 피부에 와 닿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얼마 전 김종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바와 같이, 올해 정부예산 512조원 가운데 100조원가량을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시급히 전환해 소기업·자영업자·근로자 임금보전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몰락의 길로 내몰았던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실패한 정책을 폐기하고 국가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근본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 ■ 여당은 야당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주장하고 있다. 후보자의 의견은? - ‘못 살겠다. 갈아보자!’ 50~60년대 선거에서나 나올 법한 구호가 2020년 대한민국의 현실이 되어버렸다. 문재인정부 집권 3년간 대한민국의 경제, 정치, 외교 어느 것 하나 나아진 게 있는가. 이 부분은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다. 경제만 보더라도 정부는 지난 3년 간 목표한 경제성장률을 단 한 번도 달성하지 못했다. 경제성장률, 청년체감실업률 등 각종 경제지표는 연일 최악을 경신하고 있다. 부동산을 잡겠다던 대책은 도리어 집값 폭등으로 돌아와 애꿎은 서민만 잡고 있다. 조국 사태를 통해 보았듯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과 정의가 무너져버렸고, 장밋빛 평화 환상에 안보도 무장해제 된지 오래다. 이처럼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대안이 없는 정부는 심판받아야 마땅한 것 아닌가. ■ 후보자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세계무대에서 탄탄하게 다져온 경험과 실력, 전문성이다. 19대 국회 입성 전,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아시아담당 부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세계 경제‧외교‧정치 의제를 다뤘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즉 ‘생각은 세계적으로 하고 행동은 지역적으로 하라’는 말이 있다. 세계무대에서 직접 보고 소통하며 배운 좋은 글로벌 정책들을 우리 강동과 대한민국에 맞게 개발‧발전시켜 나가겠다. 둘째, 저는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이다. 정치인으로서 제 오랜 소신이기도 하다. 한 예로 지난 2014년 강동구(을) 지역 당협위원장직을 맡은 후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고충을 수렴해 이듬해에만 강동을 지역 예산 103억원을 확보했다. 관내 다수 학교에 특별교부세 확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신축예산 확보, 장기간 정체되어 있던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의 환경영향평가 최종 완료에 기여하는 등 민원 처리, 예산 확보, 사업 추진에 있어 약속드린 부분은 확실한 성과로 보여드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된다면 더욱 강력한 추진력으로 우리 강동에 더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 강동을 선거구의 경우 천호동, 성내동 등 구도심으로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 및 주차여건 등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 지역에 후보자가 제시하고 있는 공약은? - 우리 강동을 지역의 경우 구도심으로 도시재생과 교육‧문화‧생활편의시설, 주차 및 교통편의 개선에 대한 열망이 높은 곳이다. 이에 주차장, 도서관, 운동시설 등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SOC 확충에 더욱 과감한 투자와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고질적인 주차문제의 경우, 천호동‧성내동 세대당 주차비율은 30~40%를 겨우 웃도는 수준으로 서울시 평균(56%)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주자 우선주차 확대로는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 특히 저층주택들이 밀집돼있고 도로 폭이 좁은 곳은 주차문제 해결이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 특성과 공간에 맞는 주차문제 해결과 생활밀착형 SOC를 동시에 추진하고자 한다. 관내 주민센터, 또는 공원과 유수지 등의 공용시설 등을 새롭게 건립하거나 활용하여 주차공간을 넉넉히 확보하고 동시에 주민 편의시설 혹은 문화‧체육 공간을 함께 마련하고자 한다. ■ 강동을 지역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현안이 있다면? - 지난 10년간 우리 지역 발전은 정체되어 있었다. 도시농업이라는 미명하에 ‘강동의 시골화’가 진행되었고, 그로 인해 강동의 발전은 이웃 경기도 하남시보다 떨어지는 상황이다. 실제 2008년 강동의 재정자립도는 53.7%로 하남보다 5% 높았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2018년에 이르러서는 하남보다 20%나 낮은 33.6%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주변 시군구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강동만 뒷걸음질 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중견기업, 국제기관 등을 유치하여 강동구의 재정건전성을 높일 것이다. 강동갑 지역에는 업무단지, 비즈밸리 등이 건설되고 있는 반면, 우리 강동을 지역은 거주자 위주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해버렸다. 교육 또한 문제이다.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명문 중‧고등학교 하나 없는 상황이다. 지역 내 국‧공립학교를 집중 육성하고, 일반고에 학력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원을 강화하여 학업수준을 높이고 학부모님들의 걱정도 덜어드리겠다. ■ 이번 선거 후보자의 주요 공약은? - ‘행복한 강동 만들기’를 위한 이재영의 약속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째, ‘편리하고 부강한 강동’을 만들겠다. 친환경 스마트 공간혁신, 국제기관 한국지부 유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강동을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KGMLAB 정책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했고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박사과정을 통해 배웠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강동 발전을 이끌겠다.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