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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노조집행부,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장실 방문

기사입력 2022.04.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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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정서 제출 건에 대한 구청장 면담 촉구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노조집행부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장실 방문.jpg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원들이 13() 복리후생 예산편성을 위한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구청장실을 방문하였다.

     

    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7() 강동문화재단과의 복리후생 격차해소를 주 내용으로 하는 진정서를 강동구에 제출한 바 있다. 이 진정서에서 노동조합측은 강동문화재단의 복리후생(명절휴가비, 복지포인트, 연가보상비, 대민업무 수당) 예산은 통과되고, 공단의 복리후생 예산은 편성조차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차별이라 규정하고, 같은 강동구 산하기관의 복리후생 예산을 동일하게 편성해 달라고 요구하였다.

    또 이에 대한 구청장의 구정발언을 근거로 책임 있는 이행을 촉구하며, 구청장 면담을 요구하였다.

     

    면담요청에 대해 구청의 회신이 없자, 노동조합측은 직접 구청장실을 방문하여 진정서를 제출하고 면담일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였다. 노동조합측은 구청장의 결자해지를 요청하며, 임기내(630) 처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문화재단의 복리후생항목을 보고 많이 상심해있다. 공단의 역사가 더 오래되고, 구민을 위해 일하는 것은 같은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도시관리공단과 구청은 정녕 공단 직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을 시켜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차별철폐를 위해 노동조합이 설립된 만큼, 복리후생의 차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측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공단과의 임금협약 과정에서도 이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협약안 도출을 위해 계속 투쟁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공단과 노동조합의 임금협상은 413() 재개될 예정이며, 노동조합측은 거듭된 협상에도 합의안이 도출되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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