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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도시관리공단 임금협상 관련 조정 절차 돌입

기사입력 2022.07.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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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리후생 부문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갈등 심화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임금협상 관련 조정 절차 돌입.png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되어, 노동조합 측이 72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등 심각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노동조합 측은 공단이 9차에 걸쳐 잠정 합의된 내용에서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 등 복리후생 부문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종 합의를 거부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였다. 또한 노동조합 측은 공단과 구청이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협상의 진척이 없음을 강조하며, 예산 반영 및 집행에 대한 공단과 구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였다.

     

    공단 노동조합 전강우 위원장은 강동구 공공기관 중 명절휴가비, 연가보상비가 없는 기관은 도시관리공단뿐이며, 선택적 복리비 또한 산하기관 중 가장 낮다. 복리후생 개선을 위한 예산편성은 2021년 구의회에서도 논의된 사항인 만큼, 이번 추경에 반영하여 조속히 집행해 주기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조정 절차는 8월 둘째 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조정이 결렬될 경우 공단 노동조합은 파업권을 획득하게 된다. 이후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통해 파업 여부가 결정된다.

     

    노동조합 측은 파업이 실행될 경우, 구민 생활에 큰 불편이 초래되는 만큼 협상 타결을 위한 구청과 공단의 성의 있는 태도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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