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조희연 교육감) 소속 고덕평생학습관(관장 최선희)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0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와 독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며, 고덕평생학습관은 향후 2년간 강사료,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덕평생학습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나래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관 견학 및 VR 독서토론 체험 등 학습관 활용 수업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읽기 활동 ▲작가와의 만남 등 프로그램을 4월부터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고덕평생학습관 관장(최선희)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통해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학습관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독서커뮤니티 구축과 정보문화의 장으로 학습관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