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울시의회 김영철 의원, 도시계획국 조직 개편에서 조직과 사업 축소되어 우려2022년 11월 14일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 원회 도시계획국 2일차 행정감사에서 김영철 시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도시계획국 조직 개편으로 조직과 사업이 축소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도시계획국은 지난 행감에서는 7개 부서를 대상으로 감사를 받았으나 올해 조직 개편으로 전략계획과와 도시빛정책과가 사라지고 신속통합기획과가 신설되면서 6개 부서가 행감을 받고 있다. 세부 개편 내용을 들여다보면 도시계획과의 공공기여/기부채납 업무가 기획조정실로 이관되고, 도시관리과의 경관계획/경관사업이 디자인정책관으로 이관되었을 뿐만 아니라, 용산정비창/용산공원 업무는 미래공간기획관으로 이관되었다. 김영철 의원은 서울시 조직 개편에 따라서 도시계획국 부서가 조정되었겠지만, 꾸준히 새로운 사업 동력을 발굴하여 조직을 발전시켜야 할 시기에 안타까운 일이며 조직 개편 당시 도시계획국이 부서 의견 제출에 미온적이지 않았었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하였다. 김 의원은 덧붙여 과거 개발중심 시대에서 수요와 정책 트랜드가 급변하는 시기에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조직은 도태되고 위축될 수 있다며 비대면 문화, 탄소 중립, 개인화와 융합 등 시대의 다양한 여건을 토대로 도시계획국 조직이 발전 변모해주길 당부했다.
-
서울시의회 이종태 의원, “교육청 공공건축심의 원안 채택 26%에 불과, 나머지 74%가 조건부 채택”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11일(금)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건축심의 원안 채택 비율이 저조함을 지적했다. 2019년 개정된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공공건축 사업을 하려는 경우 설계용역 입찰 전에 반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종태 의원은 2022년 교육청 신·증축 사업 중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은 사업은 총 27건이며, 이 중 원안 채택 비율은 26%(7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74%(20건)은 조건부 채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용식 교육시설안전과장은 아직 건축기획 업무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한편으론 내실 있는 건축기획이 될 수 있도록 공공건축심의위원회에서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공공건축심의에서 조건부 채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업 수행 부서의 기획 및 사전검토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공공건축과 관련해 내실 있는 사업 기획 및 세밀한 사전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교육청에 당부했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기술봉사단, 재능기부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요!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지역사회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이 11월 14일 송파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기술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R&T, 기쁨, 해오름, 삼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전등 및 주방후드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접수된 주거환경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였다. 공사 기술봉사단은 작년 6월 송파구청이 주최한 ‘2021년 송파구 유공구민 표창 수여식’에서 송파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창단 후 12년 동안 꾸준히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및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기술봉사단 단장인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술봉사단께 감사드리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송파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촉구 성명서이태원 참사에 대하여 정부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진상규명을 촉구하기 위하여 송파구의회 더불어민주당 10명의 의원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박희영 용산구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 사태 수습에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입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국민들의 정서와 뒤떨어지는 망언을 하고 있다. 이들은 즉각 사퇴하고 수사에 협조하여 그에 따르는 응당한 처벌을 받으라. 결정권자들은 빠져나가고 일선 경찰관에게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자격 장관과 경찰3인방을 즉시 파면하고 국정조사를 수용하라. 2. 정부는 국정조사로 이번 사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이번 참사는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빚어낸 인재 임이 분명하다. 드러나는 진실에 침묵을 깨지 않을 수가 없다. 분노가 치밀어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왜 사전에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참사 당일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꽃같은 청춘들을 허망하게 잃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작금의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 윤석열 정부는 위의 질문에 답하고, 이태원참사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해야 한다. 3. 정부와 지자체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라. 이번 참사로 송파구에서도 희생자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 그의 가족들이 트라우마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응하도록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또한 충격과 상처를 받은 모든 구민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지원 방안 역시 빠르게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해라. 10명의 송파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과 그 아픔을 온전히 짊어지고 있는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 전합니다. 아울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과 애써주신 경찰관 및 소방관, 의료인 분들의 아픔과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2022년 11월 15일 이태원 참사 원인규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송파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열,조용근,박성희,김호재,최옥주,신영재,배신정,박종현,정주리,김샤인
-
가락 도매시장 농수산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서울시민들의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에서 총 38,217건의 농수산물 방사능 간이검사를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 공사는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모든 수입 수산물에 대하여 2013년부터 방사능 검사 중이며,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2019년 9개 품목 검사를 시작하여 2022년 7월부터 70개 품목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으며, 강서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은 2020년부터 8개 품목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 공사는 그동안 가락시장에서 수산물 26,905건, 농산물 9,165건, 강서시장에서 농산물 2,147건에 대해 방사능 간이 검사를 했고, 이 중에서 부적합품은 없었다. 공사는 지속적으로 방사능 간이 검사를 실시해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입단계의 방사능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단계의 방사능 검사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공사는 여기에 더해 추가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https://radsafe.mfds.go.kr/)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 수입금지, 모든 국가 식품에 방사성 세슘 기준을 370Bq/kg에서 100Bq/kg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 서울시 또한 식품 중 방사능 안전을 위해 강남, 강서, 강북 3개반이 정기적으로 도매시장, 마트 등에서 다소비 식품의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서울시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s://fsi.seoul.go.kr/)를 통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대량의 농수산물이 거래되는 도매시장은 유통의 길목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공사는 휴대용 방사능 간이검사기로 방사능 기준 이상치 존재 유무만 신속히 검사하고, 이상이 있는 경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데, 지금까지 이상이 있는 부적합품은 없었다. 공사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도매시장 방사능 검사 결과를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유통인과 합동으로 방사능 간이 검사를 실시하여 농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기존에는 수입 수산물 검사 결과만 공개되었으나, 올해 2월부터는 농산물 검사 결과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강동구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강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연구회(회장 김기상)가 지난 31일 강동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강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연구원 2명이 참석해 강동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방향 및 내용 등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소속 의원들이 이에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경제연구회는 김기상 회장 및 이동매 간사를 중심으로 조동탁 의장, 김남현 부의장, 서회원 행정복지위원장, 권혁주 의원 총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은 강동구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 관광·문화시설과 언택트 시대의 소비문화 변화현상에 따른 새로운 소비환경에 최적화된 지역상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김기상 회장은 “강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주변 생활권 변화와 유통환경 변화로 상권이 위축되었고, 그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태로워졌다.”며 “이번 정책 용역이 강동구 전통시장 발전 및 강동구 지역경제 발전모델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동구의회, 청소년의회 체험교실 운영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지난 9일 강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고덕중학교 3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고덕중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회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구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퀴즈를 통해 내용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의장과 의원, 구청장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모의 상정된 ‘즐겁고 신나는 학교 만들기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찬·반토론 및 표결, 심의·의결 등 직접 안건을 처리하는 체험을 했다. 조동탁 의장은 “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내는 민주주의 의사결정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 기본이 되는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민주적 가치관을 정립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AI와 빅데이터로 미래를 열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건협”)는 지난 11월 7일(수) 본회 추담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 제22회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의료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뷰노(AI솔루션기업) 이예하 대표집행임원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가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동향 및 발전방향, 빅데이터 활용사례 및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AI 의료영상 분석을 통한 임상 적용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발표한 이예하 대표집행임원(뷰노)은 보건의료인 부족에 따른 의료서비스 질 저하 문제해결에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딥러닝기술로 학습된 △폐암진단솔루션(Chest X-ray, Lung CT) △유방암진단솔루션 △치매진단솔루션 △안저판독솔루션 △BoneAge 등 제품은 현재 임상에서 의사 진료를 보조하고 있다. 향후에는 판독보조솔루션에서 벗어나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의 데이터를 학습하게 될 것이며, 이외에도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홈헬스케어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등 선제적 예방조치가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박창민 교수는 「의료영상 AI: 개발에서 진료 적용까지」 주제 발표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영상 빅데이터(DICOM)와 딥러닝기술의 결합으로 현재 인공지능 의료기기가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AI와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진단능 비교(흉부X-선영상)에 따르면 AI는 민감도 90%, 특이도 97%를 나타냈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민감도 60%, 특이도 100%를 나타내어AI가 질환을 발견하는 민감도가 더 높게 나왔다. 이를 통해 임상에서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진단능 향상, 오진감소, 판독자간 일치도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 판독보조솔루션 외에도 △X-ray조영제 감소 △화질개선 △영상획득시간 단축 △환자 분류와 업무순위조정 등 신속한 진단 및 치료(응급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들이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향후 그 활용 분야는 유전체, 생체신호, 개인건강정보가 결합되어 질병진단과 치료에서 예방 및 사후관리로 의료서비스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진료에 대한 경제적 보상 등 의료수가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지적했다. 「빅데이터에서 찾은 근거중심의 건강증진」에 대해 발표한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는 국가건강검진 연령 확대, 고혈압 진단기준변화, 빈혈수치에 따른 사망률 및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 등의 예를 들어 활용 가능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증가가 근거중심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 우리나라 데이터에 기반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흡연, 음주, 운동, 비만, 수면과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근거중심의 기준을 마련하여 건강검진 후 행동의학상담 자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었다. - 향후과제로는 의료기관과 개인 빅데이터 융합 DB를 통해 AI 검진 및 메디컬 홈디바이스의 확대를 제시했고, 보건의료빅데이터와 영상빅데이터의 증가는 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건협에서 보유한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고객 맞춤형 검진프로그램 개발 등 차별화된 근거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협은 2020년부터 인공지능의료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폐암진단솔루션(Chest X-ray, Lung CT) △유방암진단솔루션 △치매진단솔루션 △ MRI가속화솔루션을 도입하여 임상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뷰노와 컨소시엄 구성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AI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여 폐암진단 솔루션인 VUNO Med-Lung CT AI를 전 지부에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좌장을 맡은 김인원 회장은 “건협은 의료 AI를 타 기관보다 앞서 도입하여 현재 진료에 사용하고 있다. 향후 성능이 검증된 더 많은 AI의 검토와 임상적용을 통해 건협 건강검진의 수준을 더욱 높여 가겠다”며, 이어“건협이 보유한 양질의 빅데이터는 그 활용가치가 매우 큰 자산으로 체계적 분석과 가공을 통하여 국민에게 수준높은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특별주제로 건협 메디체크연구소 나은희 소장이 「COVID-19에서의 체액성 면역과 항체」에 대해 발표했다. - 건협 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항체반응에 대한 연구결과로, 코로나 백신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항체역가는 감소했고 이는 3차 접종 후에도 동일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에서 백신접종 후 항체가는 더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건협은 지난 1964년 설립되어 올해 창립 58주년을 맞았다. 매년 건협은 창립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변화되는 보건의료에 대한 정보 습득 및 건강검진·건강증진의 질적 향상을 위해 메디체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강동문화원, 둔촌 이집 선생의 뜻과 학문을 이어가는 제11회 둔촌백일장 시상식 진행강동문화원은 지난 11월 11일 금요일 오후 5시에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11회 둔촌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백일장에 전국에서 문학을 사랑하는 1,064명의 참가자들이 응모하였다. 이는 역대 최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수준 높은 글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된 시상에서 초등부 장원은 서울 용동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가희 학생이 산문 ‘자화상’으로 수상하였고, 청소년부 장원은 서울 잠실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강정오 학생이 산문 ‘등 굽은 소나무’로 수상하였다. 그리고 일반부 장원은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이경진씨가 산문 ‘둔촌역’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 밖에도 부문별로 차상 각 2명, 차하 각 5명, 입상 각 10명과 초등부와 청소년부에서 특별상으로 10명이 수상하여 총 64명에게 상장과 함께 총 1,2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상식에는 양재곤 강동문화원장을 비롯하여 이수희 강동구청장, 김남현 강동구의회 부의장, 이옥재 광주이씨대종회 회장, 문화원 임원, 광주이씨대종회 임원 등이 참석해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였다. 강동문화원은 제11회 둔촌백일장에서 수상한 총 64작품의 시와 산문을 편집하여 수상작품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발간된 수상작품집은 수상자는 물론 전국문화원 및 도서관과 문화원 회원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 풍납동 주민 이주·정주대책 마련 안 한 서울시 직무유기서울특별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2022년 11월 11일 진행된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풍납토성 인근 주민을 위한 이주 및 정주대책 마련의 지방자치단체 의무를 방기한 서울시를 강하게 질타하였다. 김규남 의원이 서울시 문화본부로 제출받은 “풍납토성 보존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풍납토성 특별법) 서울시 이행여부” 자료에 따르면, 이주대책의 경우 2019년 장기전세 우선 공급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후 이렇다 할 대책을 못 내놓고 있고, 주민지원을 위한 주민우선고용 실적또한 단 1건에 불과했다. 또 서울시 풍납토성 담당부서의 업무분석 결과, 대부분이 문화재 발굴 및 보존측면의 업무이며, 법적인 책무인 주민지원에 대한 업무는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계나 문화재청 중심이 아닌, 오직 주민 지원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또 주민지원 중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풍납토성 담당부서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문화재로 인한 규제로 개발뿐만이 아니라 관광에도 소외되어 있다며, 관광체육국과 문화본부, 그리고 이주대책 시행 담당 부서인 주택정책실까지 포함된 새로운 조직 구성을 제안하였다. 이날 김 의원은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에게 실적없이 고민만 하는 이주 및 정주대책 마련은 의미가 없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의 신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5권역에 선정된 모아주택에 대한 건축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2, 3권역의 주민분들이 특별공급 등을 통해 이주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고, 주 본부장은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3권역의 지하2m, 지상21m 건축규제가 오랜기간 동안 주민분들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라며, “이는 법적 규제가 아닌 문화재청에서 임의로 결정한 것”이며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서 주 본부장도 “깊이 공감하며, 문화재청과의 소통을 통한 조속한 문화재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주민지원은 풍납토성특별법 제8조(이주대책), 제9조(주민재산권 보장), 제10조(주민지원사업)에 의거한 법적 책무라며, 항상 마음속에 가시 꽃을 않고 살아가는 풍납동 주민분들이, 문화재로 인해서 생존권과 재산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서울시의 역할에 빈틈이 없게 적극적인 행정과 신속한 대책 마련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