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 고덕어울림 수영장에서 운영중인 ‘어울림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어울림 아쿠아로빅’ 프로그램은 강동구 거주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1년간 무료강습의 혜택을 드리는 지역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에 소외된 계층을 발굴하여 운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에는 강동구 각 지역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2월부터 희망하는 시간에 ‘아쿠아로빅’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에어로빅이라는 뜻으로, 수중에서는 지상에서 보다 중력이 감소되어 운동에서 오는 관절의 충격과 피로감, 통증이 거의 없어 치료적인 효과를 높기에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또 근육의 긴장 및 이완, 운동의 즐거움, 체력향상 및 건강유지를 위한 레크리에이션적 요소가 가미되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다.

프로그램 운영자는 “올해로 3기를 맞는 어울림 아쿠아로빅에 대한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운영자로서 보람이 크다. 고덕 어울림 수영장은 개관한 해부터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들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공체육시설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계획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