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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 2023 송파구 주민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 개최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현)은 12월 7일(목)부터 12월 22일(금)까지 2023년 한 해동안 송파구 지역주민이 참여한 주민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를 복지관 1층 문화공간 JULY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거여동, 마천동, 오금동 지역의 뜨개질 동아리인 자알뜨래, 행뜨를 비롯하여 공예동아리인 블링블링과 꼼지락, 캘리그라피 동아리까지 총 5개의 동아리, 27명의 주민이 2023 주민동아리 전시회에 작가로서 참여하였다. 각 동아리는 주 1회 진행되는 정기 모임을 통해 동아리원들이 서로를 도와 실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작품 전시회를 기획하여 450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자알뜨래동아리 박성혜 작가는 “저에게 동아리 활동이 한 주간의 기쁨이에요. 동아리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언니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게 되었거든요. 나이도 비슷하고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것들도 비슷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라며 든든한 마을 지지체계가 생긴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꼼지락동아리 이은숙 작가는 “제가 만든 것들이 작품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회에 놓인 모습을 보니 제 자신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 같아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회가 새로웠답니다.”라며 작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위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였다. 전재현 관장은 “지역에서 비슷한 취미를 가진 주민들이 동아리를 조직했는데, 불과 1년 만에 꾸준한 노력을 통해 450점의 작품을 만들고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주민동아리 작가님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복지관에서는 2024년에 진행될 신규 지역주민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는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지원사업 ‘난방온’을 진행하였고, 연말을 맞이하여 ‘후원자가 후원자를 만드는 세상, 후후만세’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후원자를 연결하여 가장 취약한 아동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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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강동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재)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오는 12월 1일(금)부터 12월 31일(일)까지 강동문화재단 강동아트센터 1층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강동문화재단 협력전시 <SeMA Collection: 머물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 일환으로 개최된다. 2013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은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하여 보다 다양한 지역의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문화재단과 협력하여 ‘극사실주의’ 소장작품 전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에는 공성환, 구성연, 김강용, 김영성, 박성민, 이재삼, 이정웅, 이현호, 이희용, 하이경, 황순일 총 12명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들 작품 중에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감상하며 호기심을 넘어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지친 일상에서 익숙한 찰나의 순간들을 추억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보다 확장된 감각으로 전시를 감상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또한 작가들의 작품들과 마주하고 있는 동안 관람객들은 현실의 재현이라는 단편적인 감상을 넘어 작품에 투영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적극적으로 들여다보는 심층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힐링의 순간이 될 것이다.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서울시립미술관과 협력하여 미술관 유수 소장품을 강동구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미술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문화예술을 강화하는 동남권의 대표적 문화예술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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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종합사회복지관 송년감사의 밤, 힐링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진행지난 12월 8일(금)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대표 서경석)에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구립강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정백)은 강동웨딩KDW에서 한해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와 내빈 등 150명을 초대하여 2023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위한 송년감사의 밤, 힐링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송년감사의 밤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동탁 강동구의회 의장, 이해식 국회의원, 전주혜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강동구의회 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혀주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자원봉사자님들과 후원자님들의 따뜻하고 밝은 마음 덕분에 강동구도 계속해서 더욱 밝아지고 있는 것 같다 ”라고 격려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의 청소년 밴드인 ‘데일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팝페라가수 ‘라루체’의 힐링콘서트 등이 진행되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이 외에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눠준 우수 자원봉사자와 우수 후원자 등에게 강동구청장 표창, 강동구의장 표창, 강동종합사회복지관장 감사장 등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송○○ 자원봉사자는 “지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남기기도 하였다.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임정백 관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한 해도 더욱 힘을 내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다.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처럼 지역사회를 환하게 밝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여러분들의 별이 되어 마음을 환하게 비춰드릴테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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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임산부 체험존’ 상시 운영최근 한국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충민로2길 20)에서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신혼부부 비율이 가장 높은 송파구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열고, 관내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을 앞장서서 챙겨왔다. 센터 내 산후조리원은 저렴한 가격과 민간시설 못지않은 운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매월 예약 경쟁이 치열할 만큼 산모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임산부의 건강뿐만 아니라 임산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체험 존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6.5kg의 체험 키트를 착용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며 임산부가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체험해볼 수 있다. 실제로, 임산부 체험은 가족 등 주변인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현장에서 임산부 체험을 한 예비아빠는, “짐작은 했지만 실제 체험을 통해 임산부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포함한 주변 임산부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산모건강증진센터 2층에 위치한 ‘맘스 클리닉’은 임산부부터 영유아, 임신을 준비 중인 남녀까지 폭넓은 대상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는 임신 초기·말기 검사부터 임신성 당뇨, 기형아, 초음파 검사 등 주수별로 맞춤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에도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아기의 발달을 체크하는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모유수유 전문가의 ‘찾아가는 행복수유’, 산모와 아이의 영양관리를 돕는 ‘영양플러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전방위로 마련하여 다양하게 지원한다. 이 외에도, 임신을 원하는 ▲가임기 남녀는 외부의료기관과 연계된 정액검사, 난소기능검사 등을 포함, 각종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의의 의료상담도 받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다. 한편, 구는 올해 열린 지자체 합동 성과대회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에서 서울 자치구 유일 보건복지부 최우수 표창을 받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등 구민 건강증진을 향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산모건강증진센터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산모와 아기, 예비부모의 건강과 올바른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라며, “구 차원에서도 저출생 문제를 타개를 위한 노력을 다하여 아기낳고 키우기 좋은, 살기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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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원, 제28기 강동문화대학 수료식 성료강동문화원(원장 신동명)은 12월 6일 16시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제28기 강동문화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정호승 시인의 ‘인생은 여행이다’ 강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3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 강동문화대학의 명강의가 끝을 맺었다. 강의 종료 후 이어진 수료식에서 신동명 문화원장은 78명의 수료생들에게 “강동문화원의 명품 강의를 수료하셔서 축하드린다”며 “제28기 강동문화대학 수료생 모두 강동문화원의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란다” 고 축하 인사말을 전하였다. 2008년 4월 처음 개강하여 구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강동구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작 된 강동문화대학은 지금까지 수료한 문화대학 수강생 수만도 1,800여 명이 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이다. 종합 인문학 강의와 문화탐방, 미술관 관람이 포함된 강동문화대학의 29기 수강생 모집은 2024년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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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몰도서관, 「우리 밥상 이야기」책 발간누군가에게 ‘음식은▢▢이다!’라고 물어본다면? 어떤 사람은 ‘솜씨다!’라고 말하고, 어떤 이는 ‘사랑이다!’라고 말하며, 또 다른 이는 ‘소통이다!’라고 각기 나름의 느낌이나 경험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하고 표현할 것이다. 그러한 음식에 대한 다양한 느낌이나 생각 등을 시와 그림, 음식 캐릭터 등으로 만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쓴 ‘우리 밥상 이야기(가락몰도서관 펴냄)’가 화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가락몰도서관이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5월 4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초등학교 2~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동화 속 한식 이야기’란 주제를 가지고 작가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도서관 텃밭에서 기른 작물을 수확하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명의 아이와 학부모들이 상상한 음식 캐릭터 및 직접 쓴 시를 상상 속의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서는 같은 음식을 두고도 부모와 아이가 완전히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글이 있는가 하면, 한 가족이구나 싶을 정도로 비슷한 생각을 하는 글이 있고, 엄마가 쓴 독후감을 읽은 아이가 자신이 먹는 반찬에 할머니의 손맛이 담겨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훈훈한 이야기, 아이가 쓴 시를 읽은 부모님이 왜 아이가 편식하는지 이해했다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매우 흥미롭다. 가락몰도서관에서는 ´24년 갑진년 용띠 해에도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밥상 위의 인문학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락몰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p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3435-0950)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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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국회의원, 10.29이태원참사 다큐 <별은 알고 있다>송파 상영회 개최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병)은10.29이태원참사1주기 다큐멘터리<별은 알고 있다>상영회를12월7일(목) 19시,송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10.29이태원참사1주기 다큐멘터리<별은 알고 있다>는 지난1년 동안의 유가족들의 고민과 활동에 집중한 다큐멘터리로 이태원참사에 대해 가족들이 가진 의문을 시민들에게 보다 잘 전달하고자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미디어팀에서 제작하였으며,참사에 얽힌 의문을 풀어내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치유를 위해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함을 호소한다.다큐멘터리 상영이 끝난 뒤 유가족과 제작진이 송파구민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으며,서울 송파구 출신 유가족이 참석하여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남인순 의원은“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며,진상규명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별은 알고 있다>상영회를 송파에서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뜻하는‘별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난1년을 되돌아보고 진실규명을 다짐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남인순 의원은“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120시간 비상행동 개시를 선포하고,추운 날씨에 다시 거리로 나섰다”면서, “지금 국회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지만「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이 조속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남인순 의원은10.29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독립적 조사기구를 통한 진상규명,피해자 권리 보호,재발 방지를 위한「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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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진심 통한 ‘2023.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기획하여 지난 10월 시작한 송파구립교향악단의 7개교 릴레이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가 지난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서울형통합운영학교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청소년기에 접한 음악이 평생의 음악 취향, 장르의 선호를 결정한다는 뇌과학 연구 결과가 있듯, 자아와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의 예술적 체험은 감수성을 고양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이에 구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 취향의 폭을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협력, ‘2023년 미래교육지구 지역특화 맞춤형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두 달간 30인조 현악기로 구성된 송파구립교향악단이 7개 학교의 총 3,000여명의 학생을 직접 찾아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무대를 선사하였다. 이들은 10월 12일 문정중학교를 시작으로 보인중, 거원중, 배명중, 오주중, 위례솔중을 거쳐 11월 29일 일신여중·잠실여고 공연까지 숨가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공연은 97%의 학생이 만족했다고 응답할 만큼 좋은 호응을 받았다. 지휘자는 곡에 대한 배경지식을 위트와 유머로 소개하고, 박수와 함성을 유도해 관객을 지휘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의 공연이 아닌 관객과 함께 꾸미는 즐거운 소통의 무대였다. 특히, 학생들의 즉석 지휘에 맞춰 교향악단이 연주하는 ▲지휘이벤트는 공연 회차마다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앞다퉈 손들 만큼 인기였다.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지휘가 이어진 무대는 밝고 순수한 웃음과 쾌활함이 가득했고, ▲음악전공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협연도 마련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앵콜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가 나오는데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우리의 장난스러운 지휘에도 교향악단이 정성껏 맞춰주시는 것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껴졌고,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멋지게 협연한 무대도 감명 깊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호응을 동력 삼아, 구는 오는 2024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관내 유치원에서 ‘찾아가는 1인 1악기 교실’을 운영해 기초 타악기를 유치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하고, 성인까지 악기를 대여할 수 있는 ‘송파런 뮤직 스튜디오’를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에 운영함으로써 전 연령대에 걸쳐 예술적 감수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우리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적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아이들이 공정한 교육적 체험의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감수성을 품은 인재로 자라나도록 교육창달의 도시, 송파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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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립둔촌도서관, 「결핍의 조각들」 출판기념회 개최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소속 강동구립둔촌도서관은 지난 17일 둔촌도서관 3층 치유책장에서 「결핍의 조각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편집 「결핍의 조각들」은 둔촌도서관 특성화 사업 중 올해 8월부터 6주간 진행된 단편소설 쓰기 프로그램인 <작가가 되는 시간>의 결과물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글쓰기에 대한 열정으로 참여해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온 12명의 지역작가 탄생을 축하하고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한 단편집 출판을 기념하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의 한 참가자는 “이 수업을 통해 함께 글을 쓰면서 내 안에 있는 결핍들을 모아서 해결하는 것보다도 이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순간이 더 기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작가가 되는 시간 단편집 출간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독서로 힐링할 수 있는 도서관을 목표로 하는 둔촌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단편집 「결핍의 조각들」 저자 사인본은 둔촌도서관에 전시 후 도서관 장서로 등록하여 더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비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누리집(www.gdlibrary.or.kr)과 강동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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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을 위한 지식의 향연‘강오플아카데미’개최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12일부터 강동50플러스센터에서 중장년 세대가 선호하는 분야별 지식을 제공하는 ‘강오플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오플아카데미는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로는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박곰희 작가 ▲여러 방송에서 진정성 있는 역사 이야기를 전하는 심용환 역사학자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 전 루브르 박물관 도슨트를 초청해 경제, 역사, 예술 분야에 대한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12일 첫 강의는 ‘안정적인 투자로 노후를 대비하는 방법’을 주제로 박곰희 작가가 강의한다. 이어 14일에는 심용환 역사학자가 ‘고려사와 고려거란전쟁’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다. 18일에는 이창용 도슨트가 ‘빛을 그린 화가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이번 특강을 마무리하게 된다. 특강 참여 대상은 강동구 거주 중장년 세대(50~64세)로 11월 29일(수)부터 강동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s://50plus.or.kr/gdc)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일 년간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 세대들을 응원하고자 이번 강오플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세대가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