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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중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인터뷰“젊고 능력 있는 경제 전문가…강동(을)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 장도중 정책보좌관은 강동(을) 지역구에서 민주당으로 제20대 총선에 출마한 적 있다. 강동구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지만, 대중들 앞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경제 전문가로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국정운영에 정부의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자타가 공인한 ‘젊고 능력 있는 후보자’ 임을 밝힌 ‘장도중’은 강동의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키워온 준비된 정치인이였다. ■ 강동(을) 민주당 국회의원 선거는 현역의원과 3선 구청장의 출마설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 지역구 경선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본인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 주십시오. -예, 무엇보다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강동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친해졌습니다. 강동구는 특히 (을)지역은 행정타운 및 재개발 지역으로 큰 변화가 없어 주민들의 볼멘 목소리가 큽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하다 “주위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 발전과 강동(을) 발전을 위해 출마를 권유하였고, 중앙정부 및 집권여당 내에서 중요한 경제정책을 수립했던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주는 분들이 출마를 권유했다”며 특히, “문제인 정부 집권 중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보기 드물게 국회에서 경제정책 추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장도중’이라고 많이 칭찬을 한다”고 자랑했다. 장 보좌관은, “주위 분들의 권유에 따라 진지하게 출마를 고민해, 적절한 시기에 출마 여부를 밝히겠다”고 귀띔했다. ■ 현재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은 어떤 직무를 수행 하나요? -당에서 정책위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 경험은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지난 두 번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경제정책을 비롯한 문화정책에 이르기까지 정책통으로 인정을 받았고, 거시경제, 세제예산, 재정관리, 국제경제 등을 총망라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경제정책 전반을 검토하고, 점검하여 청와대, 집권여당, 중앙부처간 업무의 조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하여 정무적인 판단과 조언을 부총리께 보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강동(을) 지역구의 개선해야할 사항들은 무엇인가? 장 보좌관은 강동(을) 지역은 구도심으로 변화해야할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첫째, 재개발 및 재건축 문제와 일자리 창출 문제다. 특히, 천호지역 재개발 현안과 둔촌주공 재건축 문제가 있고 전통시장 및 자영업자를 위한 대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가 시급하게 필요하다. 둘째, 교육 문재다. 맞벌이 부부들의 관심사는 보육과 교육문제다. 보육문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해결하고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하여 CCTV확충 및 안전귀가를 할 수 있는 방범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 셋째, 주거 및 복지 문제가 있다. 지역주민들의 의료 편의를 위하여 대형병원 유치와 체육관, 공연예술장, 어르신 사랑방 시설 현대화, 저소득층 주거시설 개선 등 주거 및 복지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구 사람들은 어떤 정치인을 원하는지 지역 정서에 대해 말한다면? 나는 주말이면 지역주민 분들을 많이 만난다. “대부분 지역주민들은 강동(을) 지역을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경제에 해박하고,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능하고 힘 있는 젊은 국회의원을 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 국내외 정세는 일촉즉발이다. 현 시국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미·중 무역 분쟁,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참으로 어렵다. 물론 일본과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들보다는 우리 경제가 경제성장율 등에서 선방하고 있으나, 세계화된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우리 또한 경제가 어려운 형국이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민심 또한 각박해지고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국론 분열의 모습도 매우 안타까운 현 시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불안한 경제 상황과 국론 분열의 현 시국을 타개할 방법으로, 문재인 대통령 중심으로 여야 정당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건전한 비판을 하면서 엄중한 경제상황과 현 시국을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으리라 본다. ■ 지역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강동(을) 21대 총선은 유권자들의 오랜 숙원 사항인 지역의 경제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젊고 유능한 경제전문가를 선택하셨으면 좋겠다. 쌀쌀한 겨울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새해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 장도중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은 -현)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현) 연세대 총동문회 상임이사(금융 분과)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선대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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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곤 강동문화원장 취임 인터뷰■ 강동문화원장님의 연임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연임하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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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강동구의회 의장 '의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강동구의회가 개원한지 1주년이 되었습니다. 1년 동안 달려오면서 의회가 지향했던 방향과 실적 및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 1년, 구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보면 의장으로서 보내온 지난 1년여라는 시간은 3선의원이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의회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당연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던 기간으로, 시간의 흐름을 느낄 새도 없이 훌쩍 지나간 것만 같습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구정질문, 예산안 심의 및 각종 민생관련 안건 처리 등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견제하는 역할은 물론이고, 구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더불어 18명 의원들의 대표로서, 강동구의회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각종 세미나 및 연수, 직무 관련 교육도 쉼 없이 실시하는 등 배우고 학습하는 의회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구민의 행복과 강동 발전, 그리고 우리 강동구의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열심히 달려온 시간이었던 만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고 여겨집니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변치 않는 마음가짐으로 지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의장업무를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 의장님은 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가 1년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중점적으로 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지난 1년여의 의장 임기는, 의회 수장으로서 내부적으로 우리 의회 발전과 동료 의원님들의 안정되고 편안한 의정활동 지원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사실입니다.3분의 2가 초선의원으로 구성된 제8대의회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었던 만큼, 정상적인 의정 수행이 곧 우리 구민들의 행복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장 및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의회 기본운영 방향 설정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열성적이고 적극적인 동료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혹시 모를 불편함이 발생치 않도록 각종 편의사항 지원에 힘을 쏟았으며, 의원 개개인의 장점과 능력을 십분 살려 전문분야의 의정활동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의원 역량개발에도 매진해 왔습니다. 따라서 남은 1년여의 임기는, 의회의 내부적인 사항들에서 다소 벗어나 우리 지역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활동에 지금보다 더욱 집중할 생각입니다. 천호동 308-9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구립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나, 천호동 332-26번지에 종합적인 장애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해공 체육문화센터의 문화체육복합시설로의 신축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들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관련하여서는 혹시 모를 거부감 발생 소지를 줄이기 위한 ‘더불어 행복(복지)센터’로의 시설 명칭 개선을 추진하고,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천호동 주민들을 위해 기존보다 확대 된 공영주차장 마련에도 힘을 보탤 것입니다. 천호유수지 미복개구간 악취 저감을 위해 시행 중인 악취방지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짐으로써 사업의 결과가 주차장 확대 등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편의로 오롯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해공노인복지관 증축과 해공 체육문화센터의 문화체육복합시설 신축과 관련하여서도 수영장 확충 등 해당 시설을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이 진심으로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써 재탄생해 다시 구민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해 나가겠습니다.이 외에도 지역에 많은 현안사항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늘 현장에서 지역을 살피는 일꾼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인 의회가 1년 동안 많은 구설수에 오르면서 국민들로부터 언성을 듣기도 했습니다. 3선 의원 및 의장으로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우선 시시비비를 떠나 이유여부를 막론하고 의회가 구민들께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의장으로서 면목이 없습니다. 충분히 사려 깊지 못한 생각과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참으로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는 짧은 한마디로 구민들의 노여움이 풀릴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진심을 다해 지속적으로 구민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제8대 의회는 주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여망에 힘입어 개원 후 지금까지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그간 의장으로서 구민들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의회 운영의 경험미숙과 또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로 인해 다소간 어려움을 겪은 것은 사실이나, 주민의 봉사자로써 또한 동료 의원들의 충실한 보조자로써 의장직 수행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치 못하게 불거진 일련의 사안들에 대해서 그간 제 스스로도 참 많은 생각과, 반성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의장직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고자 하는 생각도 수 없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로인해 의장 직무수행에 공백이 생겨 의회 업무 처리와 절차상에 혼란이 야기되고 가중 되어, 구정업무의 마비로 이어져 그로인한 손해와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강동구 주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면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동안 그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것이야 말로 구민들과 동료의원들로부터 부여 받은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3선 의원으로서, 강동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들의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하겠습니다. 강동구의회가 1명이 아닌 18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진 것은 의원들 간 스스로 협력하고 도우며, 상호 협조 하에 모든 일을 판단하고 처리하라는 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회의 기본 이념에 부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협치하며 의회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공휴일 행사 참여로 자가용 이용분야가 문제가 되었고, 지역 단체들의 각종 대회에 참석하여 의장상 수상 및 축사를 한 부분도 업무이탈로 곤혹을 치렀습니다.의장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의장으로 선출되어 수 없이 많은 관내·외 행사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아 참여해 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일일이 열거하기에도 힘들 정도로 바쁘고 고된 일정입니다. 그 일정 중에는 물론 평일 늦은 시각의 일정도 있고, 주말은 물론 공휴일 야간의 일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강동구 관내를 벗어난 지역에서 우리 강동구 주민들이 개최하는 행사도 많습니다. 의장의 입장에서는 조금 피곤할지라도, 공식 초청행사에 참여해 단 한분의 구민이라도 더 만나 뵙고 의견을 나누고 민원을 들어주는 것이 의원으로서, 그리고 의장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길이었습니다. 주민들을 만나 뵐 수 있다면 행사의 시간과 거리는 문제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를 수행하는 직원의 입장은 조금 다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일정 수행 과정에서 가정이 있는 수행직원의 편의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도 의장으로서의 책임 중 하나였습니다. 수행직원의 편의를 위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늦은 시각이나, 주말 같은 경우, 혹은 지방 행사 참석 시에는 스스로 혼자 개인차량을 이용해 의장 업무 수행을 한 적이 많습니다. 이러한 일정 수행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주유와 수리로 인해 논란이 불거진 것입니다. 특히 개인 차량 수리 이후에는 수행직원과의 의사소통 미숙, 회계처리 착오로 인해 논란이 야기 되었습니다. 이는 연말 지출 내역 검토를 통해 문제를 발견한 후 반환 조치를 함으로써 올바르게 바로 잡은 바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짧은 소견으로 단순하게 판단하고, 관행이라 굳어진 것들에 대해 당연하게 여기며 생긴 일련의 의사소통 미숙과정들이었습니다. 의장으로서 작은 것 하나라도 사려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던 저의 불찰이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달라지겠습니다. 모든 일처리에 앞서 한 번 더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의회 내부적인 모든 사안들과 관련하여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들과 함께 논의하고 협의하여 처리되도록 할 것이며, 의장은 대외적인 의회업무에 더욱 치중하도록 하여 의회 위상을 정립하는데 열의를 다하겠습니다. 또한 관행처럼 굳어졌던 차량과 관련한 유지비 등은 앞으로 더욱더 투명하고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의장이 직접 세심하고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도 먼저 구민들께 공개 될 수 있도록 하여 투명한 집행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이번 관련 사건들은 저에게 있어서 큰 가르침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우리 강동구의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 강동은 역사와 현대,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동구가 지향하는 목표에 많은 예산 지원을 지원한다면 어떤 분야라고 생각하시는지? - 지금까지 강동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 왔던 구도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인 천호?성내 권역과, 강동의 새로운 경제 활력소로 발돋움 하고 있는 고덕?강일?상일 권역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앞으로 많은 예산과 행정적 지원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덕?강일?상일 지역은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첨단업무단지, 강동일반산업단지 등 강동의 미래를 위한 대규모 현안 사업들의 진행에 탄력이 붙어 있습니다.그에 반해 과거 서울 동남권의 상업과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했던 천호?성내 권역은 중심지로서의 기능이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주택들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서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생활인프라 구축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2022년 인구 55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강동구 입장에서는 무조건적이고 무차별적인 도시 확장과 발전에 집중하기 보다는, 지역 간에 보다 균형 잡히고 격차 없는 발전방향에 포커스를 맞춰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정훈 강동구청장도, 구도심에 대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지역에 주요 복지?문화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구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SOC사업 추진 등 구에서 추진하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 행복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강동구민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 그간 여러 기회를 통해서 구민 여러분께 많은 말씀을 드려왔기 때문에, 새삼 긴말이 필요치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잘 하겠다’,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을 되풀이하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생활인프라 구축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 등 구체적인 목표와 실질적인 성과를 내세워 구민분들께 직접 평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우리 동료의원들이, 우리 강동구의회가 얼마나 더 열심히 뛰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우리 구민들의 삶의 질이 달라 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그런 의장이 되겠습니다.우리 의회에 보내주시는 성원에 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치 않는 믿음과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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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풍수지리가 벽안 스님“땅은 사람을 속이지 않으나 사람이 땅을 속인다” 좋은 기운을 뿜어내는 터에 음택(陰宅), 양택(陽宅)을 정하는 것이중요 풍수지리는 미신이 아닌 과학…현대인에게 꼭 필요해 인터뷰에 앞서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풍수지리설은 집을 짓거나 무덤을 만들 때 자연환경을 살피는 이론으로, 땅의 모양새나 방위에 따라 인간의 생활에 좋은 일 또는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라고 나와 있다. 이렇듯 얄팍한 지식으로 ‘<풍수지리가>가 현대 도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인터뷰장소로 향했다. 인터뷰 장소에는 새하얀 모시한복을 입은 <벽안 스님>과 인터뷰를 주선해준 김연환 전강동영남향우회 회장부부가 동석해 있었다. 김연환 전 회장은 “<벽안 스님>의 도움으로 처가 어르신 묘를 유익한 지기가 끊임없이 발산되는 토혈을 갖춘 명당에 이장한 후 처가에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목도했다”며 “<벽안 스님>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사양하시는 걸 억지로 모시고 나왔다”고 했다. <벽안 스님>은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한다”며 “세간에 풍수 몇 자 공부하고 아는 척 남용하는 자들이 많아 안타깝다. 풍수지리계의 정통파로서 풍수의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 싶어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풍수지리>는 미신이 아닌 과학이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벽안 스님>을 만나 그 필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벽안 스님>은 현재 구리 교문동에서 포교원을 운영하고 있다. ■풍수지리계의 정통파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현재 월간역학 대표인 진산 전용원 박사가 스승이다. 스승님은 청오 지창룡 박사에게 인상학과 풍수학을 사사 받은 분이다. 청오 지창룡 박사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와 대전 현충원, 이승만 전 대통령 묘 등의 길지를 잡아주신 분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훌륭한 청오 지창룡 박사의 가르침을 받은 2대 제자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풍수지리의 유래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고대에는 하늘과 땅이 만나 만들어낸 길지라는 의미로 감여(堪輿)라 불렸다. 이후 청오자가 지은 지리서 청오경을 거쳐 당나라 때 곽박이 <청오경>을 바탕으로 내용을 덧붙여 <금낭경>을 집필했고, 이 책을 바탕으로 풍수지리설이 발달해 집터나 묫자리를 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명당에 조상의 묘를 써야 하는 이유는? -살아 있는 사람은 땅속 생기 위에 자리 잡고 살아가면서 그 기운을 얻는다. 그러나 시신은 땅속에서 직접 생기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더 크고 확실한 생기를 얻게 되며, 이렇게 얻는 생기는 후손에게 그대로 이어진다. 이를 동기감응(同氣感應)이라 한다. <동기감응同氣感應>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자면, 한나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날 미앙궁의 종이 이유 없이 울리자, 황제가 이상히 여겨 동방삭을 불러 까닭을 물어보니, 촉지방의 구리광산이 무너져 종이 스스로 감응하여 울린 것 이란다. 바로 그 종이 촉지방의 구리광산에서 캐낸 구리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황제는 감탄하여 “물체의 감응함이 이와 같은데, 하물며 사람이나 귀신에게 있어서랴”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부모의 유골이 기를 얻으면, 그 기가 후손에게 돌아간다. 다시 말하자면 부모의 유골이 수맥에 묻혀 나쁜 기가 나오면 그 자손에게 나쁜 일이 생기고 좋은 자리에 묻히면 부귀와 복록이 따른다는 말이다 ■수맥은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수맥이란 지하에서 지층을 따라 맥상으로 흐르는 지하수를 말한다. 이 수맥에는 지질에 함유된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황산, 철, 탄산수소나트륨, 규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고여 있는 물과 달리 수맥에서는 파장이 발생하는데 이게 바로 수맥파다. 수맥파는 지상 수십 미터 상공에서도 감지되며 인체나 동식물, 심지어 광물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친다. 수맥은 인체나 동물의 뼈와 장기, 혈액순환에 심한 타격을 준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으나 항상 머리가 무겁고 몸이 무겁다 △감기 같은 잔병치레가 많다 △컴퓨터 등 전자제품, 정밀기기, 의료기구 등 고장이 잦다 △개미가 들끓고 화초가 잘 자라지 않게 되는 것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증상들이 있으면 수맥이 있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또 산소의 흙이 자주 무너지고 잔디가 잘 자라지 않고 비석에 이끼가 끼면 유골이 빨리 삭아 후손에게 흉한 일이 발생하니 유념하기 바란다. ■명당이란 어떤 장소를 말하는 것인지? -쉽게 말하자면, 짐승이 쉬어가는 곳, 새가 둥지를 트는 곳, 약초, 명약(산삼) 등이 자라는 곳이 바로 명당이다. 달리 말하면, 지구에는 끊임없이 자기장과 전하가 발생한다. 기가 충만하면 상승하여 높은 곳에서 양전하를 만나 능선을 따라 구불구불 흐르게 된다. 그러다 물을 만나면 혈(穴)이 멈추게 되고, 여기에 청룡, 백호가 혈을 잘 감싸 바람을 막아주면 바로 장풍득수(長風)를 갖춘 명당이 된다. 명당의 흙은 황·적·백·청·자색 등을 띤다. 이 흙에는 크롬, 니켈, 동, 아연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의 생장과 발육, 결실에도 매우 좋다. ■집을 지으려고 준비 중이거나 사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서 집을 짓거나 마련하려고 하면서 <풍수지리가>를 찾지 않는다. 이는 몸이 많이 아프면서도 의사를 찾아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다. 한 번 집을 지으면 20~30년 넘게 살 텐데 진단도 받지 않고 그저 외관만 아름답게 치장하려는 세태가 걱정스럽다. 당장 서울근교의 아름다운 별장들만 봐도 그렇다. 처음에는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다가 시간이 갈수록 뜸하고 결국에는 빈집이 되고 만다. 서울근교 강변 등에 빈 별장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경관만 보고 집을 짓는 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다.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양택(陽宅)을 지을 때 <풍수지리가>에게 먼저 진단을 받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요즘에는 화장이 일반화되어 있는데, 화장한 유골도 명당에 안치를 해야 하는지? -앞에서 <동기감응>에 대해 말했다. 같은 유전자끼리 반응한다는 것인데, 유골에 열을 가하면 DNA가 깨져 동기감응이 없다. 그래서 화장은 무해무득이라고 말할 수 있다. ■끝으로 풍수지리가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풍수는 탁상에서 펼쳐지는 이론이 아닌 삶의 철학이며 발품 팔아 확인하고 축적한 경험의 산물이다. 이론에 능통한 의사라도 수술 집도를 잘 못하면 사람이 죽고 만다. 의사는 실수로 한 사람만 죽이게 되지만 잘못된 풍수(風水)는 집안 전체를 멸망으로 안내하게 된다. 조상의 음택(陰宅)과 생전에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양택(陽宅)을 지을 때 짧은 소견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장사지낼 때 △동산(東山) △단산(斷山) △석산(石山) △독산(獨山) △과산(過山) △측산 △픽산은 꼭 피하는 것이 좋다. 기자는 짧은 시간에 <벽안 스님>의 심오한 풍수이야기를 전부 표현할 수가 없었다. 풍수지리로 운명을 바꾼 이야기와, 과학적인 근거 및 역대 유명인들의 전래 같은 실화 등은 거역할 수 없는 진실을 들으며, 풍수지리가 우리들의 생활 속에 미치는 영향력은 매우 큰 것 이였음을 인식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벽안 스님>에게 풍수지리가로서 잘못 쓰여진 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러 달라고 청했다. <벽안 스님>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항상 시끄럽고 탈이 많은 이유는 바로 독산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며 “독산은 묘도 쓰지 않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와대는 일제시대 무기고 터라 좋지 않다며 퇴임 후 대통령들의 삶이 순탄치 않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꼬집는다.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돌아서는데 <벽안 스님>은 “동작동 국립묘지에는 역대 대통령들을 안장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아주 좋은 길지 하나가 남아있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벽안 스님 : 010-3714-2609> <토요저널 김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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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강동구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인터뷰김형근, 강동구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인터뷰 강동구 호남향우회연합회 김형근 회장(장성전력(주))은 취임한지 6개월이나 시간이 흘렀다. 다소 젊은 나이임에도 향우회 회장으로써 임무를 충실하게 하기위한 열정은 대단했다. 김 회장은 “역지사지 [易地思之](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고사 성어를 좋아하며 優柔不斷 [우유부단] 한 것을 싫어한다“고 강조했다. 내가 “잘난 것, 가진 것”은 남이 인정해야 하며, 남이 인정하지 않은 것은 “반성하고 뉘우쳐야 무지함에서 탈피 된다”는 생활철학을 준수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호남향우회 연합회 회장으로써 소감은? -고향은 사람이 태어나 자란 곳이며 뿌리를 찾아가는 근본이 되는 곳입니다. 그런 고향을 가진 사람들의 모임이 향우회이며, 향우회를 가면 고향이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친숙해질 수 있고 동질감을 느낍니다. 특히,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는데 더욱 친밀감이 들죠. 그 시절 그 상황은 누구에게나 비슷한 환경 이였으니까요. 고향을 떠나 서울 강동구에서 정착한 이래 삶의 무게를 이겨내려고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온 고향 사람들이기에 향우회는 고향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야 합니다. -호남향우회의 ‘끈끈한 정과 단결’은 유별하다는데 회장님의 생각은? -고대 동문회, 해병전우회, 호남향우회가 불가사의한 단체라고들 하더군요. 다른 단체들은 잘 모르겠지만 호남향우회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했다고 보여지며 그것이 뭉칠 수 있는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장님은 고향에 대한 기억은 무엇입니까? -나는 고향 생각은 특별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외삼촌과 어머니 손을 잡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었죠. 외삼촌이 들고 온 가방 두 개가 전 재산 이였으니 가히 생활의 빈곤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 이였습니다. 살기 위한 몸부림 이였고 먹을 것에 대한 그리움도 많았습니다. 어머니의 고생을 생각하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어렵게 살아온 지난 시절을 생각하며 이렇게는 살지 말자고 다짐했던 것이 강한 생활력으로 오늘을 이르게 되었죠. 이제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며 어린 시절 고향을 등지고 떠나온 산하와 친구들이 보고 싶어 자주 고향을 찾곤 합니다. 나의 고향은 그리움이며 지울 수 없는 진한 향수입니다. -향우회 회장을 수락한 결정적 이유가 있으신지? 나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절실했었습니다. 30대 젊은 나이에 내발로 향우회를 찾아가 향우회를 위해 15년 넘게 열심히 일하며 고향을 찾았습니다. 많은 회장님들은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헌신 봉사하며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나는 그 사람들의 뜻을 받들어 향우회의 본래의 취지에 맞는 향우회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하여 회장직을 수락했고 임무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회장자리가 때론 정치적인 성향이 짙어 회원들의 언성을 싸기도 해, 나는 절대 정치적인 행동은 안하겠다고 다짐하고 향우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6개월 지난 시점에서 회원들은 나의 의지에 신뢰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마음을 열고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남향우회를 이끌어 갈 방향은? 강동구호남향우회연합회는 20개의 지회로 구성되어 9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향우회의 행사는 규모나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향우회원들을 위한 행사에 치중할 것입니다. 향우회 본래의 목적을 탈피하지 않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며 서로 만나 얼굴보며 대화하고 소통과 이해가 있는 곳으로 언제나 찾고 싶은 곳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번, 22일 향우회 모금운동에 많은 회원 분들이 참여하여 모범적인 강동구호남향우회를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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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송파구골프협회 회장 인터뷰‘홀인원…’ 회원들의 성장은 나의 기쁨…이은권 회장 ‘송파구골프협회’…대한민국 최강이라 자부해 <전국아마추어 골프대회>에 서울시대표로 출전 ‘우승’ 송파구협회장기 아마추어골프대회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위치한 ‘파가니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총 40팀 16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아마추어골프대회라고는 하지만 ‘홀인원상’으로 아반떼 승용차가 시상으로 걸려있는 등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송파구협회장기 아마추어골프대회 14회 개최를 기념해 2014년부터 송파구골프협회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은권 회장을 만나 소회를 들어봤다. ■<송파구협회장기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대회 개최에 따른 바람이 있다면? 먼저 대회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보내준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최재성·박인숙·남인순 국회의원, 이성자 송파구의회의장 및 시·구의원 그리고 협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요즘엔 어딜 가든 스크린골프장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는데, 그만큼 골프라는 스포츠가 대중화 되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아직도 골프가 고급스포츠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골프가 더 대중화 되고, 더 사랑받는 스포츠로써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파구골프협회> 회장 취임은 언제 했는지? 골프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2014년에 취임해 2019년에 이르고 있으니 어느덧 5년째를 맞고 있다. 골프보다는 오히려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인 이었다. 그렇지만 약 23년 전 골프의 매력에 눈을 뜬 후 지금까지 줄곧 골프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골프는 조용하면서도 활동적인 매력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포츠 중의 하나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골프의 매력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 인지? 또 회장님에게 골프란? 싱글(Low Handicap: 핸디캡이 적은 상급 플레이어, 평균타수 80타 이하)로 자랑할 만한 실력은 못된다. 우리 협회에만 싱글 정도 실력자들이 2% 이상 약 300여명 이상이나 있다. <송파구골프협회> 회원이 되면 회원들간 화합이 잘돼서 인지 실력 또한 일취월장하고 있으니 싱글 실력자들이 대폭 늘어날 것 같다. 골프를 빼놓고 인생을 논할 수 없다. 그만큼 골프는 나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다. 또 골프로 인해 <송파구골프협회> 회장이 되었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는 동호인들을 만나게 되어 더없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2014년 취임할 당시 <송파구골프협회>는 지금과는 많은 차이를 보일 정도로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었다. 회원수가 100여명 남짓이었고 협회 재정상태 또한 적자를 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 골프는 개인적 성향이 매우 강한 운동이라서 협회 회원들끼리 화합하는 분위기로 만들어가는 것도 당시에는 큰 숙제였다.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협회가 되기까지 상당기간동안 고전했다.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뛰어준 서정웅 고문과 김종구 자문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취임 할 당시 대회규모는 작았다고 들었다. 얼마나 성장했는지? 2014년 취임할 당시 협회 회원 수가 적어서 대회규모는 10팀(4명이 1팀)이 출전하는 정도에 그쳤었다. 그렇지만 이번 14회 대회는 40팀 16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고로 원활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출전선수를 40팀 160명으로 제한하는 것이다. ■전국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를 개최하는 협회로 성장했는데 현재 회원은 몇 명이며 협회 운영상황은 어떤지?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임원들과 더불어 협회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매진한 결과 현재 회원수가 1만5천여명에 이르고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협회운영상황은 이번에 치러지는 대회규모로 미루어 짐작해도 알 수 있듯 취임당시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회장으로서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부분도 많이 있지만 지인들과 협회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 물심양면 지지해준 분들 덕분에 이번 대회 시상도 풍성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보람 있는 일을 꼽으라면? 골프 초보자들이 협회에 들어와서 점점 실력이 향상되는 걸 볼 때 보람을 느낀다. 최근에는 우리 협회 회원이 지난 0월0일 치러진 0회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렇듯 회원들이 우리 협회의 위상을 높여줄 때 회장으로서 뿌듯하고 더 큰 보람을 느낀다. ■꿈나무 육성에도 관심이 있다고 들었다. 현재 영파여고 문유빈(고2) 학생과 송파구에 거주하는 단젤라샤넬(성동초3)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왜 성동초에 있는 학생을 지원하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현재 송파구에는 골프꿈나무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한편 단젤라샤넬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최연소 선수가 될 것이다. ■협회 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송파구에는 골프꿈나무를 육성하는 학교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골프꿈나무들이 그 꿈을 키우고 이뤄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5~6개의 육성학교를 만드는 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또 개인적인 소망은 송파구에 30타석 규모의 스크린골프장을 건립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송파구생활체육인들이 마음껏 연습하고 경기할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이 건립되는 데 기여를 하고 싶 다.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이제껏 협회를 위해 봉사해오면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 그리고 협조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계속적인 지지와 응원, 협조를 부탁드린다. 협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 이은권 회장은 <송파구골프협회> 외에도 <송파구체육회 종목별 회장단협의회:이하 종목회장단협> 회장을 겸하고 있다. 인터뷰 당일 이은권 회장은 5월29일 대회개최 준비와 종목회장단협 활동으로 오전 9시부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다. 종목회장단협 간사는 “회장님은 사익보다는 공익을 위해 사시는 분 같다. 시간을 분단위로 쪼개가며 일정을 소화하는 걸 보면 사업체 운영이 걱정될 정도다. 또 종목회장단협회장으로서 대중화되지 못한 소외된 종목을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 회장은 럭키금성 플라스틱 사업부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 건축자재 PVC의 생산·유통회사인 <선진에이스(주)>를 경영하고 있다. 선진에이스(주)는 메이저급 건설회사에 PVC 건축자재를 납품하고 있는데 점유율이 무려 20%에 육박하는 탄탄한 회사다. 사익보다 공익을 중시하는 이은권 회장이 함께하는 <송파구골프협회>와 <송파구체육회 종목별 회장단협의회>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송파구체육인들에게 더 기쁜 소식을 안겨주기를 기대하며 인터뷰를 마친다. <토요저널 김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