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본동에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드리는「인생사진관」사업을 추진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이웃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선물하는「인생사진관」사업은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올댓스튜디오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에서 사업비 150만원을 전달했고, 올댓스튜디오에서 시중 사진촬영가격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올댓스튜디오의 후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에게는 장수(영정)사진을, 주민등록증을 새로 만들거나 취업을 앞둔 청소년, 청·장년들에게는 증명(여권)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릴 계획이다. 5월 중에 취약계층 청소년, 청·장년들에게 증명(여권)사진 무료촬영 쿠폰을 전달하여 7월까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장수(영정)사진은 고급액자로 제작하여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락골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와 올댓 스튜디오는 가락본동에서 오랫동안 가게를 운영한 지역상인, 1인 가구를 선정한 후 추억의 사진을 받아 A4 크기로 확대 인화하여 액자에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일부 손상된 사진의 경우는 복원도 가능하다고 하니 초창기 가게모습, 개업식이나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걸어두면 열정가득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힘을 얻고, 행복한 하루를 설계하는 동기가 부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락골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올댓스튜디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