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을)이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 경축특사단장으로 파나마를 방문했다.

단장인 심재권 의원과 김현권 의원으로 구성된 경축특사단은 7월 1일(월) 거행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였으며 「코르티소」 신임 대통령을 예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였다.

올해 5월 5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어 이번에 취임하는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대통령은 미국에서 경영학사 및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94년 초선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국회의원 재선 당선, 국회의장, 농축산개발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파나마는 2017년 6월 대만과 단교하였으며 이어 중국과 수교하였다, 수교 이후 파나마는 중국과 최근 28개 외교 및 투자 협정 체결을 완료하고 자유무역협정 체결 협상 또한 진행하는 등 급속도로 긴밀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심 의원이 특사로 파견된 것은 20대 전반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국제정치학 전문가로서 중미지역에서 금융, 무역, 물류, 교통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나마와 심화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심재권 의원은 방문기간 동안 신임 파나마 부통령과 만나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심 의원은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 기업의 파나마 진출에 코리티소 신임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지지를 당부하였다.

심 의원은 파나마 동포 대표들과도 만나 현지사회 정착을 위한 동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모국 대한민국과의 유대강화에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