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정훈)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 소속 강동구립천호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은 각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치 변화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지식을 차별화하고, 이용자 요구에 맞는 특화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62개 관이 신청하였으며 신청기관의 사업수행 가능성, 지역 인프라 및 특성 반영 여부, 자발적인 특화도서관 운영, 발전 가능성, 로드맵 수립 여부 등을 심사하여 총 15개 관이 선정되었다.
천호도서관은 2017년 10월 개관 이후 저출산과 육아 정보서비스 부재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고민해 왔다. 공동육아 공동체 활성화, 자원 활동가 육성, 공동육아 멘토링, 연계기관과의 MOU협약을 통한 협업프로그램, 육아 정보 큐레이션 등의 다양한 특화서비스가 바로 그 고민의 결과물들이다. 올해는 특화도서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공동육아’ 마을 네트워킹 실현 및 공동육아 거버넌스 구현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천호도서관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육아 고충이 더 심각해 졌으며 이로 인해 육아공동체가 오히려 더 필요하고 절실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천호도서관이 공동육아 활성화와 육아정보 가이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dlibrary.or.kr) 또는 천호도서관 밴드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488-72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