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내달 16일까지 ‘송파구민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송파구민상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구민의 귀감이 되는 모범 주민과 단체에 시상한다.

이번에는 특히 송파의 민선7기 슬로건인 ‘서울을 이끄는 송파’ 만들기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에 보다 많은 수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 개선했다.

지난 해 7개였던 시상부문은 최근 사회전반의 다양한 분야를 반영해 8개로 확대했다. ▲구민대상 ▲효행상 ▲봉사상 ▲모범청소년상 ▲구민화합상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이 수여된다.

시상 인원도 늘었다. 작년 각 부문별 1명이었던 것을 구민대상 1명(또는 단체) 외 각 부문별 최대 2명(또는 단체)으로 확대해 총 15명 이내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송파구민을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구민대상’을 신설했다. 각 분야별 후보자 중 가장 공적이 우수한 1명(또는 단체)에게 시상한다.

추천 대상은 추천공고일(2019.7.15.) 현재 송파구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다. 단 교육·문화체육상, 지역경제활성화상, 시민사회단체상은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주민 10명 이상의 연명으로 거주지 관할 동장을 통해 공동추천하거나 각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또는 구의원 2명 이상이 추천할 수 있다.

최종 수상 대상자는 송파구 구민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9월 한성백제문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접수는 8월 16일까지이며, 추천서 등의 구비서류를 송파구청 자치행정과 이메일(dauning@songpa.go.kr)로 송부 후 원본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양식은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김진원 송파구 자치행정팀장은 “지금도 어디선가 묵묵히 봉사하고 계시는 숨은 일꾼들이 송파의 자랑으로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