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친마음을 위로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고자, 오는 12월 18일까지 구립잠실청소년센터에서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관내 대학과 협력하여, 대학생과 청소년 간 상호교류를 통해 청소년에게는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생에게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고자 스포츠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멘토링’은 한국체육대학교 학생과 관내 고위기 청소년 30여 명을 1대 1로 매칭하여, 스트레칭, 운동교육 등 신체활동 및 인성교육 등 정서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16일(토)부터 10주간 구립잠실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멘토링‘의 세부 프로그램은 “청소년 신체·정서 발달을 위한 스포츠 멘토링”을 주제로 ▲매트·짐볼 활용 운동, ▲폼롤러 스트레칭, ▲거북목 교정운동, ▲골반교정 운동 수업과 ▲문화 활동을 통한 인성 멘토링 시간도 구성했다.
스포츠 멘토링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소년 축제 등 행사들이 전면 취소되는 상황에서, 이번 스포츠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 멘토와 직접 소통하고 스트레칭부터 운동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본인의 삶에 희망을 찾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멘토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