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박중빈)은 잠실동에 위치한 봉상시길 노상 주차장을 민간으로부터 인수하여, 송파구 산하의 공영주차장으로 새롭게 수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상시길은 잠실동 번화가를 관통하는 도로로서 식당 및 상가 이용객들의 차량 주차가 밀집된 지역이다. 송파구에서는 지속적으로 주차장을 늘려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수탁한 노상주차장 역시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봉상시길 노상주차장은 A, B, C 세 구간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총 주차구획은 52면이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09시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5분에 250원으로 요금 징수는 신용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요금을 미납하고 출차하는 경우 향후 4배의 가산금이 붙어 고지되므로 반드시 요금을 납부하고 출차해야 한다.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인수인계 기간을 거쳐 금년 9월 28일부터 수탁 운영을 실시하며, 관리구간 마다 정산소 및 관리자를 배치하여 주차관리와 요금수납을 한다고 전했다. 향후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도입하여 무인 주차장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주차장으로 탈바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부(02-2157-10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