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희 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사진 오른쪽)이 상일동역 관리사무소에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 혼잡도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있다.]
원창희 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강일동, 상일1·2동, 고덕2동)은 지난 9일 출·퇴근 시간대 인구과밀 위험이 높은 상일동역을 직접 찾아 지하철 이용 혼잡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원창희 부위원장은 9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이호철 상일역장(사진 왼쪽 위)과 역내 전반을 둘러보며, 지하철역 혼잡도 해소 및 안전대책 방안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였다.
원창희 부위원장은 “10·29참사 이후 많은 구민들이 혼잡한 지하철 이용에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상일동 역사 내 혼잡도 개선과 인구 과밀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이어“출·퇴근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모여 역내가 혼잡하다. 특히, 상일동역은 내부 통로가 좁아 이용객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말하며 역내 혼잡도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열차 증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이호철 상일역장은 “상일동역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출·퇴근 시간에 특히 상일동발 방화행 열차 수요가 높다. 그럼에도 과거와 대비하여 상일동발 열차는 오히려 줄었다”라고 말하며 열차 증차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한편,“상일동 역사 내에는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이어지는 승강기가 없어 노인·장애인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이 부분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호철 상일역장은“해당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자 분들의 지원 덕분에 해당 구간에 승강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23년 상반기 착공하여‘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라며 승강기가 설치되면 구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