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2월 1일 KBBY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회장 변윤희)와 아동·청소년도서 문화의 발전과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월에 출범한 강동문화재단은 강동구립도서관 6개관(성내·해공·강일·암사·둔촌·천호도서관)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강동문화재단은 각 도서관별 특성화에 라이프스타일을 더하여 일상적 문화 체험의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성내도서관은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내도서관에서 KBBY 도서추천위원회 전문선정단의 추천 도서 전시 및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4회를 맞는 강동북페스티벌에 아동·청소년도서 프로그램에 대해 협력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맺은 단체인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인 KBBY는 글 작가, 그림 작가, 출판사 관계자, 연구자, 교수·교사, 서점인, 독서운동가, 도서관 사서 등 아동·청소년도서의 다양한 전문가가 관심사를 공유하며 한국의 해당 도서와 문화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단체다.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심우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동구립도서관이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지역교류 확장 및 국내 아동·청소년도서 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