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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 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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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 '학교폭력 예방대책 마련' 5분자유발언

1. 0412_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양평호 의원).jpg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김남현 부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호 1, 3동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양 평 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준비하면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학교폭력 현실에 매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8대 첫 강동구의회 의정활동을 시작한 2018년도에 첫 발언한 5분 발언의 주제가 학교폭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5년이 지난 현재도,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하여 다시 언급할 수밖에 없는 것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학교폭력은 단순한 폭력이 아닙니다.

꿈을 키우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평생 지우지 못하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안겨 주는 행위입니다.

 

최근 사회적 열풍으로까지 이어진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에 시달렸던 한 여성이 시간이 흐른 뒤,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복수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에 있다고 봅니다.

 

학교생활에서 누군가는 폭력을 당하고, 누군가는 방관하고, 누군가는 가해하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해자와 가족들을 제외하면 다들 잊고 사는 학교폭력에 대해 공감 한 것입니다.

 

현실에서도 학교폭력이 줄어들기보다는 계속 증가하고,

오히려 연령대가 낮아지거나, SNS를 통한 디지털 방식의 폭력 등 더 잔인하고 가혹하게 여러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202295일 발표한,

‘2022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1.7%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1.7%의 수치가 작아 보이지만 무려 54,000명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폭력 피해를 받은 54,000명의 학생들은 평생을 괴로운 기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더구나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 정상 생활로 돌아오는 만큼 학교폭력의 수치는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최근 논란이 재점화된 사회지도층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은, 2017년도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는 몇 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 잊혀지지 않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강동구 아이들은 과연 어떤 상황인지 본 의원은 궁금합니다.

 

관계부서에서는 서울특별시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강동구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상황과 이와 관련하여 강동구가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해 의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본 의원은 이수희 청장님께 몇 가지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시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방안들을 강구하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촘촘하게 마련하고,

 

둘째,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홍보 방안을 발굴하며,

 

셋째,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 간 상호 협력과 참여 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일선 학교에서도 사건기록관리 및 처벌 수위 결정에 있어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정하게. 내 자녀가 피해자라는 마음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주변 청소년들에게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학교폭력 신고와 상담은 “117”입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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