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66만 송파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촌동, 가락1동, 문정2동 지역구인 도시건설위원회 이혜숙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역구인 문정2동의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상생을 위하여 문정2동 명품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2030 서울플랜을 통하여 석촌역세권 송파대로변 중심성을 강화하여 도시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송파구에서는 2030 송파 도시발전기본계획,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계획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문정2동은 그 발전의 중심에 있으며 법조단지, 미래형 업무단지, 문정컬쳐밸리의 다양한 특성을 한데 엮어내는 특화공간으로서 송파 지역경제 활성화의 바로미터(barometer)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문정지구는 오피스 복합공간으로서 일을 끝마치고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민원이 있어 영업이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각을 조금 바꿔보면 어떨까요?

여기 유사한 사례가 있습니다.

서울 중구의 을지로 노가리 골목도 수많은 민원과 어려움에 봉착하였으나 2017년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하여 현재는 하루평균 1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서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문정2동 명품거리 활성화 방안 첫 번째로 문정지구 일대 옥외영업 허용을 제안합니다.

업무지역인 중구와 달리 주거밀집 지역인 우리 구에 적용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겠으나,

주민들과 협의를 통하여 옥외영업을 실시한다면 3년간 955억원에 달하는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보다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이라는 우리구의 미래 발전과도 함께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문정법조단지 앞 소리근린공원을 송파구만의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얼마 전 지역구 현장 방문을 했을 때, 지난 겨울에 쌓인 낙엽이 공원에 쌓여 있어서 소리공원만 겨울 속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대로(大路)뿐 아니라, 골목과 공원들을 특색있게 구성하는 동시에 청결함과 단정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관부서에서는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배치하여 소리공원 고유의 아름다움을 복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원 한 켠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는 일행들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려인들이 바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다니고, 쉴 수 있는 자그마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반려견 1천만 시대를 준비하고 올해 7월 4일 하천법이 개정되는 것을 대비하여

서강대교 남단 여의도 한강공원 중 일부를 ‘반려인·반려견 임시쉼터’를 4월 말까지 시범운영하였으며,

전북전주시에서는 2018년도에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전주복합단지 인근에

‘같이가개’라는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한강, 탄천과 장지천이 흐르는 교접지이자 문정법조단지 인근에 위치한 소리근린공원이야말로 반려견 공원으로서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동남부 중심축을 견고히 하는 서울시의 역점사업이자 우리 송파구의 중장기 발전전략입니다.

단순히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송파구민의 일상과 직결되어 있는 삶의 터전이자,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문정2동을 통과하는 송파대로와 문정지구는 잠실역, 석촌역에 머무는 유동인구를 장지역까지 유입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주요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이에 옥외영업 활성화, 반려견 공원 조성 등 선진화되고 현실성있는 정책이 함께 수반된다면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은 경제활성화 전략으로도 성공할 것입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