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은영)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증가에 따른 정보화 시대에 맞춰 디지털로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4/6(목) 숭의여자대학교 IT소프트웨어융합과 IT봉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6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 이번 디지털 특강은 IT봉사단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되었다.

복지관 사전접수를 통해 어르신과 대학생이 1:1로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 및 키오스크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자녀는 바쁘고, 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어 너무 답답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 너무 좋은 기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요즘엔 카페나 영화관이나 어딜 가도 무인주문기라서 너무 어려웠다. 무인주문기 앞에만 서면 내가 작아지고, 초라해졌는데, 이번에 연습해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라고 이야기했다.

디지털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숭의여자대학교와 함께 앞으로도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받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