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는 이번 화요일 9월 13일 수요일에 관내 홀로 지내는 지역 어르신 10분을 모시고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여 따뜻한 한가위 맞이에 앞장섰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주관하였으며 마천전통시장에서 진행되었다. 추석 당일 시장이 붐벼 사고 위험을 대비하고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2주 정도 미리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미리 명절 음식을 준비할수 있도록 생선, 과일 및 고기 등 물품을 구매하도록 4만원씩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하였다.

가을비로 다소 쌀쌀해진 날씨였으나 명절 준비를 위해 모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마천시장 내 전집에서 따뜻한 전과 식혜를 대접하여, 같이 담소를 나누고 옛 5일장에서 장을 보고 뛰놀던 어린 시절과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에 더불어 행복울타리와 이웃사랑회 회원이 이번 행사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 했으며 장바구니를 들어들이는 등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모시며 가족보다 더 따뜻하고 정겨운 한가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는 자체 특화 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월 저소득 홀몸 어르신 2가구씩 생일 잔치를 열어 드리는 “소생하자”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생일 잔치에 필요한 생일 케이크에 더불어 제철 과일 및 김치 반찬 등을 관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여 지역 주민이 어려운 주변 이웃을 직접 돕고 살리는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송파2동 자원봉사캠프 이영미 캠프장은 “한가위를 맞아 추석 명절에 가족들이 찾아 오지 못하는 지역 내 어르신분들에게 이번 장보기 행사가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 송파2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